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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마음/두안

방황하는 마음 두안 돌아가는 세상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디서부터 끝맺음해야 하는지도 모르다. 방황하는 잡념을 순간마다 스치는 마음은 깨져가고 있는 세상 잘난 척 하는 들을 바라보며 해결은 없고 뜻대로 안 되는 세상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당신도 모르겠지.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20.09.18

가을을 머무는 시간/두안

가을을 머무는 시간 두안 가을에는 귀뚜라미 울고 낮에는 종일 매미들도 울어대는지 짝이 되면 조용해지겠지. 석양도 노을 처럼 변하고 흘러가는 강산도 아무 말없이 지나가고 있어도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가을이 머무는 시간으로 이기고 마리라 너는 나를 찾아주지 않으니 쓸쓸한 가을이라고 말해도 됩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20.09.04

戀歌(연가)두안

戀歌(연가) 두안 빈자리를 깨우는 새벽이 온다 무대를 꾸민 자리가 새들이 합장한다. 점점 더 밝아온다 긴 여름을 알린 때 몸은 나른해진다 상큼한 풀 향기에 노래를 부르고 싶어도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좁은 산길 따라 걸어간다 이름 모를 들꽃이 바람에 찰랑찰랑 바람도 춤을 춘다 들꽃처럼 너울너울 나를 반긴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2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