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는 가을은 아름답다/두 안 풍기는 가을은 아름답다 두 안 빛나는 마음의 자태를 뽐내며 가득 담겨있는 가슴에 묻은 사랑 세월 만큼이나 시름 간직하고 허전함을 가을 날을 맡기며 걸어갔다. 고뇌로 일구어진 틈으로 세월의 존재감 느끼는 듯 향기를 풍기고 여운을 남기던 날은 몸을 괴롭히는 가을 바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창작마음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