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여름은 미완성 곡 /두 안

두안 2022. 7. 15. 08:15

여름은 미완성 곡

                                 두 안

 

 

무덥게 터진 마음을

태운다 해도

크게

달라질 수 없다.

 

 

더운 계절이지만

분명

계절은 오니

또 지나고 있다는 것.

 

 

마음은 질수록

안은 활활 타올라

대지와

견주더라도

행복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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