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게 낀 안개
두 안
앙상한 가지에
물오르고
피어나는
꽃망울
활짝 피어난다.
벌들이 날아
꽃을 찾고
땅속에 살던
개구리 소리 나니
봄은 봄이데.
뿌연 안개가
덮고 있으니
숨쉬기에
맑은
공기가 없어라.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는 달처럼/두 안 (0) | 2021.04.03 |
---|---|
봄 비 내리는 날 /두 안 (0) | 2021.03.27 |
봄 향기는 /두 안 (0) | 2021.03.16 |
산 울림/두 안 (0) | 2021.03.09 |
복수 초 꽃이 필 때면/두 안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