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그리움/두 안 행복한 그리움 두 안 물안개가 자욱한 호숫가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아련히 피어나는 그대처럼 있습니다. 꽃향기가 그윽함이 물씬 나는 그대이기에 비 오는 날에는 우산 없이도 함께 걷고 싶은 그대이랍니다. 한평생 소풍이 끝날 때까지 고이 간직하고픈 그대이기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이지만 늘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창작마음 202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