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마음에도 없는 바 램/두 안

두안 2025. 3. 7. 10:37

마음에도 없는 바 램/두 안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 같은 
그리움 있다.

향기 만을 
남겨둔 채
숨어버리고 
그리움.

시간이 멈춰버려
아픔을 
오지 말기를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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