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두 안

두안 2023. 7. 9. 13:26

사랑
          두 안

나이 탓인지는 
몰라도
살살 녹는 사탕같이
시 글을 쓰기는 하나
달콤하고 달콤한 
사랑은 못한다.

사랑하는 맘과
융합이 있어야 
사랑도 좋은데
있을 뿐 
사탕 같은 마음
겉과 
속은 다르다.

사탕 같은 사랑은 
못하지만
있어야 할 곳에서 
적응하는 
틈에서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그대를 바라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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