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세월을 찾을 수 없겠지/두 안

두안 2025. 2. 15. 12:53

세월을 찾을 수 없겠지/두 안  

살다가 형상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세월을 방황하는 
입맞춤을 하다가
넋 나간 틈을 보여
하나 보다 둘을 
잃어버린 시간 이 여.

삶을 구걸하듯 
욕망을 하다가 마음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시간을 또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넋 나간 세월을
찾을 수 없겠지.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주는 머물던 시간 /두 안  (0) 2025.02.12
말 없는 그리움/두 안  (0) 2025.02.09
겨울 눈의 하늘에 젖어 / 두 안  (0) 2025.02.07
요놈의 세상 버리고 살자/두 안  (1) 2025.02.05
엄마의 무덤/두 안  (0) 202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