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찾을 수 없겠지/두 안
살다가 형상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세월을 방황하는
입맞춤을 하다가
넋 나간 틈을 보여
하나 보다 둘을
잃어버린 시간 이 여.
삶을 구걸하듯
욕망을 하다가 마음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시간을 또다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넋 나간 세월을
찾을 수 없겠지.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을 주는 머물던 시간 /두 안 (0) | 2025.02.12 |
---|---|
말 없는 그리움/두 안 (0) | 2025.02.09 |
겨울 눈의 하늘에 젖어 / 두 안 (0) | 2025.02.07 |
요놈의 세상 버리고 살자/두 안 (1) | 2025.02.05 |
엄마의 무덤/두 안 (0) | 2025.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