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젊은 시절은 다 가고/두 안

두안 2023. 4. 12. 13:49


젊은 시절은 다 가고
                  두 안

가슴속 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
멀리 사라진 슬픈
기억처럼
먼 하늘에
남아서 여울져 오네.

젊은 시절은 다 가고
꿈이 허무하게
사라져 버린 마음
바람 따라 바라보면서
쓸쓸히 지는 것을
보면 말없이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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