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나를 부른다 가을은 나를 부른다 글 두안 가을날에는 노랗게 물들기 전에 푸른 나뭇잎이 나를 부른다 물든 나뭇잎들이 색색이 물들어 떨어지지 전에 나를 부른다 가을 바람에 살랑살랑 가지는 잎은 흔들흔들 바람 소리 시늉하며 우는 날에는 나를 부른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30
기다림 기다림 글 두안 지금의 기다림은 먼 훗날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고 어쩌면 나를 기다림의 시험대에 올려놓은 것이며 서성거리면서 기다림은 날 시험하기 위함이요 성급한 마음이 되지 말도록 하려는 인내심일 게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