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주신 선물 /두안 당신이 주신 선물 글 두안 당신이 주신 마음 하나 깊은 가슴에 남아 있으니 늘 미안해하지 마세요 늘 힘들고 부족할 때마다 채워주신 당신의 마음 보석 상자에 이미 간직했는데요 어제와 오늘이 달라졌어도 내일이란 꿈을 꾸고 있으면 수채화로 그려 나가는 당신 이름이 기억나는 걸요 .. 창작마음 2009.11.03
계절에 머무는 그대에게 /두안 계절에 머무는 그대에게 글 두안 계절을 지워버리는 날 그토록 그립던 마음도 세월이 가면 다 잊겠지 나뭇잎이 떨어지는 공원에서 그대를 그리워하고 나뭇잎을 문학지에 넣을 때마다 그대를 생각합니다 오늘도 돌아가는 시간은 하루가 지나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겠지 계절은 잠시 다.. 창작마음 2009.10.30
가을을 그리는 수채화 /두안 가을을 그리는 수채화 글 두안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푸르게 춤을 추던 잎들과 변하는 나뭇잎들 소리를 내어 떨고 있고 움츠리다가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고 있으니 초라한 마음 되어버린 채로 서 있는 내가 떨어지는 낙엽이 되었는지 덩달아 쓸쓸해진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다워.. 창작마음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