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가을이다/ 두 안 가을은 가을이다/ 두 안 가을은 열매가 익어 간다 산마다 도토리가 떨어지니 가을이다 텅 빈자리에는 우수수 낙엽은 쌓여있다. 벌레 소리 소리도 들린다 귀뚜라미가 긴 더듬이로 벌레 먹은 시간들이다 하루도 흔들리지 날 없었다. 김경남 - 님의 향기 창작마음 2024.09.22
꽃잎에 젖는 풍경/두 안 꽃잎에 젖는 풍경/두 안 꽃 바람 불다가 조용히 멈출 때 살짝 가느다란 꽃잎에 입맞춤 했는데 보드라운 맛 향기가 향긋하여라. 풍경 소리 그리움의 향수에 젖어 살짝 소리쳤는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 그윽한 꽃이 여 영원히 변하지 말고 떨리므로 울리는 풍경 소리는 쉬는 날까지 들리도록 하여 주요. 장은아 / 고귀한선물 창작마음 2024.09.11
가을은 오고 있다/두 안 가을은 오고 있다 두 안 들녘에 노랗게 여물어가고 잘 견디어낸 논에도 여물어갑니다. 노랗게 입을 무렵은 산에는 도토리 여물어 벌레 먹은 밤은 떨어져 있습니다. 밭에서 까먹는 참새 소리에 조용한 가을은 자꾸만 가고 있습니다. Sheila Ryan - Danny Boy 창작마음 2024.09.05
인생은 인생입니다 /두 안 인생은 인생입니다 두 안 세상이 다 달라도 삶의 모습은 그대로 이지요 마음이 다 바뀐다 해도 내 인생은 그대로 입니다. 인생의 삶이 아무렇게 살아있다 해도 운명의 삶과 동행하는 인생이므로 어떠하리. 마음과 인생이 쓸쓸해진다 해도 살아있는 동안 만큼은 내 방식 그대로 인데 어떠하리. 아바(ABBA) - I’ve Been Waiting For You 창작마음 2024.08.28
공존하는 시간/두 안 공존하는 시간 두 안 항상 내 곁에 있다는 것은 꿈을 줄 수도 있고 사랑을 줄 수도 있지. 좌절을 맛보게 하고 잃어버리는 공간 속을 바라보게도 하지 언제나 내 몸의 작은 천사야. 한평생 수많은 것을 알게 모르게 하면서 눈을 감기도 하지만 공존하면서 사는지 오래야. 박인희 - 끝이 없는 길 창작마음 2024.08.18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두 안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두 안 나에게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그대와 함께 힘든 마음은 시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끝이 없는 세상이라도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그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아무리 짧은 사랑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사는 날까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있겠습니다.김란영ㆍ님의향기 창작마음 2024.08.15
가는 길이 옳은 길인가 /두 안 가는 길이 옳은 길인가 두 안 세상 끝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나그네 길 우리 네 는 인생 허겁지겁 길을 찾아 이리 저리로 뛰고 있습니다. 앞만 보고 한때는 방황도 했고 한때는 꿈을 꿈을 보기도 했던 끝이 없다 던 길들이 지금은 퇴색해 가는 나의 몸 따라 가는지 좁게 만 보여집니다. 아름답게 살지 못했으나 작은 공간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고 푸념 소리를 듣게 하는 마음들 걸어가는 저 길에도 숨 쉬는 소리 남아 있겠지요.해변으로 가요 / 키보이스 창작마음 2024.08.09
당신 같은 사람이 좋아요 /두 안 당신 같은 사람이 좋아요 두 안 잔잔한 호수처럼 다정하게 앉아 한잔의 커피 마실 수 있는 당신 같은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 밀려와 괴롭혀 준다 해도 순간을 잊어버릴 수 있는 진한 향기 속으로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 만났다고 먼 훗날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을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소리새 - 그대 그리고 나 창작마음 2024.08.07
그대와 나 아쉬움 /두 안 그대와 나 아쉬움 두 안 그대와 나 함께 있을 때 아쉬움이 없었는데 멀어지니 마음속부터 달라져요. 쓸쓸한 마음 잊었었는데 떠나 자리에는 텅 빈 마음만 남아 있네요. 가는 길이 있고 있다 해도 아쉬운 사랑이 아름다워 잊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김수희 - 애모 창작마음 2024.07.30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두 안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안 잔잔한 호수처럼 다정하게 앉아 한잔의 커피 마실 수 있는 당신 같은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 밀려와 나를 괴롭혀 준다 해도 순간을 잊어버릴 수 있는 진한 향기 속으로 들어가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 만났다고 훗날 자랑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을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정희 - 혼자 가는 길 창작마음 2024.07.28
인연은 있을 겁니다/두 안 인연은 있을 겁니다 두 안 살다 보면 만남은 인연으로 똑 닮았다고 말하는 사람 뜸에서 감추려 하는 이별은 아픔과 절망까지 맛이었다고 떠버리처럼 떳떳하게 말합니다. 내 생에 그만큼만 머물며 살아가라는 뜻이라 어렴풋이 그런 사람의 말이 귓전에 맴돌아집니다 그래도 인연이 있다면 살다 보면 달라지겠지만 사랑하기는 두렵고 기다리기에 목이 메니 그래도 인연은 꼭 있겠지요. ABBA - Dancing Queen (Orchester) 창작마음 2024.07.22
마른 가지에 묻은 이슬 비/두 안 마른 가지에 묻은 이슬 비 두 안 시들해진 마른 가지에 낮을 지탱하며 어둠이 내리는 밤 비 내리기만 기다리네. 밤 이슬 내리는 한 방울을 만들어 뿌리로 내려가라 흔들리네. 햇살로 흐르고 떨어진 이슬로 마른 가지에서 촉촉이 젖어가네. 잊지 마세요/정은숙 창작마음 2024.07.17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갖가지 색으로 피는 들꽃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걸. 긍정의 바람으로 날아와 터를 일구는 한 줄기 빛이 들꽃처럼 따뜻한 마음을 밝혀주며 엉 클 어진 마음을 회복하게 한다는 걸. 꽃은 지천으로 그리움을 피우며 향기를 지피고 아름다운 수를 놓아 눈물과 한숨 속에서 웃음 꽃 피우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걸. 유익종 - 들꽃 창작마음 2024.07.12
석양/두 안 석양 두 안젊음이 떠나간 청춘을 한없이 기억하면서 마음 닫는 느낌으로 노을 지는 석양을 그리움으로 바라보니 가슴에는 가득 차 있었지.석양을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흔들며 썰물처럼 밀려와 바라보면 살짝 고개 숙이네.페이지(PAGE) - 벙어리 바이올린 창작마음 2024.07.09
노 년을 바라보는 석양/두 안 노 년을 바라보는 석양 두 안젊음이 떠나간 청춘을 한없이 기억하면서 마음 닫는 느낌으로 노을 지는 석양을 그리움으로 바라보니 가슴에는 가득 차 있었지.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무정하게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흔들며 썰물처럼 밀려와 석양을 바라보면 살짝 고개 숙이네."장은아 - 고귀한 선물" 창작마음 2024.07.06
덮어두고 싶은 인생/두 안 덮어두고 싶은 인생 두 안 요즘 요 지경 세상에 막가는 세상처럼 보이고 말 많은 세상이다. 때로는 감동 주는 이야기도 듣지만 때로는 남의 흉을 잡아내는 세상이다. 남의 일이지만 듣자 하니 덮어두고 조용히 있고 싶고 받자 하니 열 받아 활활 타오르는 열기다. 무엇이 재미있어 웃고 무엇이 재미없어 울고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 살이. 나 먹고 가족들 살리기 바쁘기에 말 많은 세상 듣고 있으면 인생 무상 함을 느끼고 산다. The Beatles - let it be 창작마음 2024.05.20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아요/두 안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아요 두 안 가진 것이 없어도 함께 있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 마음이고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지나가 버리는 시간보다 함께 있는 시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대와 나 차이는 있을 것이지만 사랑할 수 만 있다면 멀 리서 바라보면서 눈물 흘리는 것보다 함께 가까이 있는 시간이 더 좋을 것 같아요."할미꽃 - 박건호 작사, 이현섭 작곡 - 박인희 노래" 창작마음 2024.05.19
산딸나무 꽃/두 안 산딸나무 꽃 두 안 꽃잎이 돋아나서 바람에 춤을 추니 바람 개비 되었다가 금세 하얀 나비들이 날아와 푸른 잎 깔아 놓고 반상회 하는지. 살랑살랑 바람 부는 날에도 날아가지 않고 매달려 너울 너울 나비 춤을 추는 느낌 산딸나무 꽃. 창작마음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