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1517

그때 그 고향이 그리워요/두 안

그때 그 고향이 그리워요/두 안동 구 밖에서 바라보면하얀 굴뚝 연기하늘로 올라가고걸어오다배고파지면밥 냄새 반찬 냄새 나침 마르게 삼킨 고향이 그리워요.고향 소리라면황소 울음소리어린아이들 악 쓰며 노는 소리에멀리 서 뻐꾸기 울고계절마다 부르는 고향 노래는  늘그대로 있는 고향이 그리워요.내 고향은 늘 가슴속에 세기며  그리는 어머님 품 같은 고향생각할 때마다 외로이 바라보는고향의 특이한 것을옛 추억으로 마시는향수이라 고향은 죽을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창작마음 2025.02.18

무 정한 세월/두 안

무 정한 세월/두 안 작은 가슴을 열고하루하루 달라져 가는 세상 멋젊은 마음 따라 하루 일정동등한 대열로 들어가 세대 답지 않게 걸어 보기도 하고뛰어 보기도 합니다.짧다 하면 짧고길다 하면 긴 인생 길 따라 걸음 옮겨 딛고아무 생각 없이 만들어진 틀에서세대를 초월하여 느끼는 맛을감지하여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평탄하지 않아도내 생명 고이 간직하고흐르는 인생 줄기에서 대열 속으로 함께 들어가끝이 어디인지 알 수는 없는줄기 따라 가고 있습니다.가다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마음 추스르며 앞만 보고달릴 때 마음의 병등에 짊어지고끝도 없는 인생 길 따라여행 왔다 생각하고오늘도 걸어가고 있습니다.가는 길이 언제 까지 인지 모르나이곳에 머무는 동안아무것도 없는 나의 인생 길그냥 잠시 쉬어 가는 곳으로생각하고 ..

창작마음 2025.02.17

사랑을 주는 머물던 시간 /두 안

사랑을 주는 머물던 시간 /두 안 사람들 틈에서 잠깐  만나도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돌아서면  남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마디도  말하지 않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사랑을 주는 곳에는  마음도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살아간다면  무의미합니다 사랑을 주는 틈에서 함께 머문다는 것은  순간의 행복입니다. 화났을 때 따스한 마음을  한번 더 인심 쓰면  당신은 화에서 진 것이 아니라 당신의 인내로  더 아름다운 삶을  소중하게 살아간 표시입니다.

창작마음 2025.02.12

겨울 눈의 하늘에 젖어 / 두 안

겨울 눈의 하늘에 젖어 / 두 안 조용해지며 수채화를  그려 놓은 듯이  색칠한 곳을 바라보면  겨울 분위기가 살아있고 겨울 하늘을 바라볼 때는 먼 친척 같기도 합니다.  겨울을 보면 바람에  부대 끼어 춥다가  떨어지는 눈이 나 뒹굴 때에는 마음은 석양에  노을 지는 이지요.  겨울은  하얀 눈이 마음의 동영상이요 겨울은 노래하고  즐기는 시인은 쓰고 담고 읽는  모두가 시인 입니다.

창작마음 2025.02.07

요놈의 세상 버리고 살자/두 안

요놈의 세상 버리고 살자/두 안 요놈 맛보는 세상 듣는 뉴스 거리가 떠졌다 하면 분통이요 끼리끼리 말한다 하면 억양으로 터져 나온다. 어떻게 누구를 믿고 어디서 믿고 누구를 이해하란 참다운 사람이 없고 누구를 말인가. 배우고 배운 마음 써넣지 못했고 뽑았다 하는 것이 한결같이 건성건성 세상이라 내 탓이라 아니라. 동쪽에서 뜨는 해가 한낮이면 서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지만 마음은 불안하기만 하다.

창작마음 2025.02.05

엄마의 무덤/두 안

엄마의 무덤/두 안 산봉우리처럼 불쑥 가슴 위에 얹어두고 편안하게 누워 계시는 우리 엄마 엄마 엄마 나 엄마 곁에 왔어요 엄마 일어나 보셔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네요. 무성하게 자린 풀잎은 엄마 곁에서도 잘 자라는지 일 년에 한두 번 엄마 무덤에 찾아와 엄마 엄마 크게 부르지만 내 목소리 듣고도 일어나지 않는 우리 엄마 무덤 속이 그리 도 좋은가 보다.

창작마음 2025.01.30

잊혀져 가도 마음은/두 안

잊혀져 가도 마음은/두 안   행복이 가까이  오다 가도   멀어진답니다. 축복도 나에게는 있는 것처럼 느끼다 멀어지고 맙니다. 있다면 오직 내 앞에는 그냥 그대로 살아가라  힘들게 살아가라 합니다. 심술궂은 세월의 장난이라도 평생을 있는 그대로 살아가게 하니  뜻이라 여기겠다. 삶도 그러니 언젠 가는 잊혀져 가는  세월 속에서 지난날이  있었다고  떳떳이 말하고 살았으면 한다.

창작마음 2025.01.26

덮어두고 싶은 인생/두 안

덮어두고 싶은 인생/두 안 요즘 요 지경 세상에 막가는 세상처럼 보이고 말 많은 세상이다. 때로는 감동 주는 이야기도 듣지만 남의 흉을 잡아내는 세상이다. 남의 일이지만 듣자 덮어주고 조용히 있고 싶고 받자 열 받아 활활  열기다. 무엇이 재미있어 웃고 무엇이 재미없어 울고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 살이다. 나 먹고 바쁜 바쁘기에 말 많은 세상 듣고 있으면 인생 무상 함을 느끼고 있다. 답답한 인생 크게 한번  마음껏 소리 질러버리면 속 시원한 세상이 될 것 같다.

창작마음 2025.01.22

인생 무상/두 안

인생무상/두 안 요즘 요 지경 세상에 막가는 세상처럼 보이고 말 많은 세상이다 때로는 감동 주는 이야기도 듣지만 때로는 남의 흉을 잡아내는 세상이다. 남의 일이지만 듣자 하니 덮어주고 조용히 있고 싶고 받자 하니 열 받아  활활 타오르는 열기다 울고 있는지도 요즘 세상 살이다. 말 많은 세상 듣고 있으면 인생 무상 함을 느끼고  답답한 인생 크게 한번  마음껏 소리 질러버리면  속 시원한 세상이 될 것 같다.

창작마음 2025.01.07

밤의 속삭임/두 안

밤의 속삭임/두 안 늦은 밤도 불빛을 따라 숨소리는 없고  나눔으로 함께 있고 싶어도  그리움이 쌓여 있네요. 멀리 있는 별들은 속삭일 때  사물을 바라보며  마음에서 나오는 속삭임은  그리움으로 가득히 담아있습니다. 자리에서 표현해 보아도  쓸모없는 시간만 지나가고  아름다운 얘기 풀어놓고  밤이 세는 줄 모르게  지내봅시다.

창작마음 2025.01.02

기억되는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두 안

기억되는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두 안 만남이란 걸 쉬운 줄   알았고 만났다  헤어짐도  쉬운 줄 알았습니다. 오래도록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리는 갈대 같이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만남으로 사랑이라는 걸  지나가는 사랑인 줄 알았더니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맨 날 기억되는  마음에  항상 머무는  기억이 되는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창작마음 2024.12.28

당신이 그립습니다/두 안

당신이 그립습니다/두 안당신이 그립습니다한 번 만이라도 만나고  있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마음속에 아픔이 옵니다.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마음이라도 가질 수 있고생각을 할 수 있어서 마음에는 다행이라 생각합니다.그리워지지만사랑해도 사랑한다고말할 수가 없어서늘 슬픔만이 쌓여당신이 그립습니다.

창작마음 2024.12.12

첫사랑 같은 첫눈/두 안

첫사랑 같은 첫눈/두 안  첫 사랑 같은 첫눈이  하얗게 내린다 알리듯이  하얗게 내린다.  쌓이고 쌓인 낙엽  위 에다 하얀 마음  덮어주듯이  소리 없이 내린다.  어쩌면 긴 겨울을  알리기 위해서  하얗게 내리는데  그 시절이 그립구나.  첫사랑 같은 첫눈이  첫 마음 같은 첫눈이  날 포 근 하게 만  해주는 것 같아라.

창작마음 202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