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사랑 /두안 봉숭아 사랑 글 두안 파란 잎에서는 시간의 기다림이었고 꽃이 피는 날에는 그리운 노래이었다 빨갛게 물든 꽃잎에 수줍어하는 여심의 마음은 이미 빨갛게 물들어버린 봉숭아 사랑 빨갛게 사랑하다가 떠나버린 님을 기다리다 빨갛게 지는 사랑의 꽃잎이어라.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 창작마음 2009.06.18
무상 /두안 무상 글 두안 산다는 것은 빨리 달려가라고 손짓하기에 꾀병 부리면서 산다 삶에서 바쁘기만 해 정신 나간 미치광이지만 어쩌다 쉴 때면 육신은 아프다 있다는 것은 더불어 동행 할 수 있는 세상이요 꿈을 꾸는 세상이 이지만 걸어가다 지쳐 쉬어갈 때 많은 걸 느낄 수 있을 때 허전하기.. 창작마음 2009.06.15
향기가 그립습니다 향기가 그립습니다 글 두안 한잔의 커피에서 향기가 녹아들어 그윽한 향기를 낼 때 오래도록 머물고 싶고 느끼고 싶은 마음 바로 그대 모습이 그리워진다. 피고 지는 싱그러운 꽃향기가 마지못해서 계절에 밀려 시들기 전에 아름다운 향기처럼 느끼고 싶은 마음의 향기 그리워진다. 카페.. 창작마음 2009.06.12
님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 두안 님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글 두안 님에게서 그리워지면 보고 싶은 만큼 사랑하고 듣고 싶은 만큼 사랑하리라 내가 가는 길이 비록 다를지라도 지금 가는 길도 올바르게 가는 길이랍니다 님에게서 그리워지면 눈물을 흘리며 실컷 울어보고 하늘을 바라볼 겁니다 비구름이 몰려와 빗물이 .. 창작마음 2009.06.08
소낙비 같은 사랑 /두안 소낙비 같은 사랑 글 두안 구름이 몰려와 피할 겨를도 없어서 내리는 비에 흠뻑 젖어버렸을 때 젖은 옷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우울한 마음이 될 때마다 소낙비 내릴 때 소낙비 같은 사랑 해보았으면 좋겠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6.03
가신 님의 마음도 울고 있다/ 두안 가신 님의 마음도 울고 있다 글 두안 듣고 보고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데 웬일인지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있다 바람 소리는 진혼곡 되어 흐르는데 웬일인지 사람들의 마음은 두 마음이네 이대로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는 마음 무풍지대 세상으로 가셔서 편안히 계시옵소서.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5.27
사랑하기 때문에 / 두안 사랑하기 때문에 글 두안 때로는 보고 싶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이만큼만 보고 싶은데 보이지 아니하고 더 많이 보고 싶다고 생각하니 꿈에서 님이 보이더라.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5.19
사랑의 미소 /두안 사랑의 미소 글 두안 사랑의 미소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랍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의 미소는 사랑이 샘솟는 사람만이 만들어낸 작품을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입니다 꽃향기보다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바로 당신의 미소는 솔직한 사랑의 미소입니다. .. 창작마음 2009.05.11
푸른 하늘은 더 높지만 / 두안 푸른 하늘은 더 높지만 글 두안 오월은 어린이날이 있고 어버이날이 있다 스승의 날이 있으며 가정의 날이기도 하다 들판에는 농부가 푸르게 만들고 잎이 푸른 산천에는 더 푸르기에 오월을 푸르디푸르다 때론 높고 맑은 날에 하늘도 푸르건만 찌든 공기 속 혼합하여 먼지투성일 때 닳고 닳은 내 모습.. 창작마음 2009.05.01
사랑으로 전합니다 / 두안 사랑으로 전합니다 글 두안 삶은 언제나 고달픔에 허덕이며 살아가더라도 마음속에서 머물 때마다 함께 하는 자리는 잠잘 때 꿈속에서 행복으로 잉태돼 나타나므로 순간만큼은 아름다운 꿈의 세계이랍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날 길을 향할 때는 올바른 길이 되는지 아니면 잘못된 길인지도 모르고 걸.. 창작마음 2009.04.23
꽃이라서 예쁘다 / 두안 꽃이라서 예쁘다 글 두안 한 송이 꽃으로 피우려 긴 시간 시련 아픔을 견디어 낸 꽃이라 바라보면 볼수록 더욱 아름답기에 순간만큼은 푹 빠진다 오늘은 더 곱다 꽃이라서 곱다 꺾어보고 싶은데 이미 꺾어진 꽃이지만 그래도 아플까 봐 바라만 보고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 꽃을 바라보면 살짝 엷은 미.. 창작마음 2009.04.20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 두안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글 두안 이 땅에 태어나 오직 한마음 당신과 살아 보고 싶어서 늘 기도했습니다만 바쁘신 당신은 나타나지 아니했습니다 기도하라 해놓고는 떠나 있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으나 내 목소리는 허공에만 맴도는지 들리지 않는 당신의 목소리 듣고 싶습니다 어디를 가 있어도 당신의.. 창작마음 2009.04.08
오늘의 기도 / 두안 오늘의 기도 글 두안 눈을 뜨면서 시작하는 하루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 꿈을 꾸며 끝나는 하루까지 밖에 나가 활동하며 사는 삶에서 주어진 시간마다 꼭 하지 말아야 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을 잘 분별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때 조용히 기도할 때마다 무사히 시간을 보내도록.. 창작마음 2009.04.03
중년을 넘어갈 때 생각 / 두안 중년을 넘어갈 때 생각 글 두안 이젠 나 자신이 먼저 소중했던 젊은 마음과 푸른 꿈들은 석양이 지듯이 뿌연 안개처럼 사라져가고 있을 때 그 날들이 그리움으로 변하면서 영상으로 나타날 때는 눈으로만 살짝 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운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3.30
사랑은 둘이야 그래서 사랑하는 거야 / 두안 사랑은 둘이야 그래서 사랑하는 거야 글 두안 어느 누가 둘이서 사랑을 하다가 홀로 떠나버리면 아픈 상처처럼 속마음 쓰리도록 아프고 둘이서 만들어 놓은 추억을 기억할 때마다 눈물이 나도록 그립고 보고 싶다고 말했나요.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3.27
정녕 사랑한다면/ 두안 정녕 사랑한다면 글 두안 그대야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살짝 사랑해주렴 그게 둘만이 행동하는 사랑의 표현 아닐까. 그대야 높으면 높을수록 바람에 꺾어지므로 짓밟아도 일어설 수 있는 작은 풀잎으로 생각하면서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자 그러니 진정 사랑한다면 살짝살짝 사랑해 주렴 원동력 같.. 창작마음 2009.03.19
사랑은 이렇게 하자 / 두안 사랑은 이렇게 하자 글 두안 사랑하고 사랑할 때는 웃으면서 잊지도 말고 헤어지면서 지우지도 말고 사랑할 때마다 포개어 웃고 사랑할 때마다 포개어 숨을 쉬자. 좋아하면서도 표현 안 하는 것보다는 좋아한다고 표현하면서 살자 표현하지 아니하면 멍이 가슴에 쌓일 때 깊은 상처가 되.. 창작마음 2009.03.17
아름다운 사랑이 될 때 / 두안 아름다운 사랑이 될 때 글 두안 언제나 생각날 때마다 그이에게 전화할 수 있고 언제나 짜증이 날 때마다 그이에게 전화로 투정부릴 때가 있어서 그이는 받아주지 아니해도 있다는 느낌만으로 참 좋겠습니다 문밖에 서성거리고 있을 때마다 가볍게 종알거리는 그이가 있어서 좋겠고 좋.. 창작마음 2009.03.13
사랑하기에 사랑합니다 / 두안 사랑하기에 사랑합니다 두안 어느 날이었던가 인연처럼 그대는 내 인생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서로 알지도 못하고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사랑하는 그대가 되었습니다 묵묵히 지켜주는 그대 어쩌면 지금의 인연이었으리라 믿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인연은 끊으려고 해도 끓어질 수 없는 인연이랍.. 창작마음 2009.03.10
봄은 연인들의 꿈 /두안 봄은 연인들의 꿈 글 두안 봄소식 알리려고 비가 내릴 때는 연인이 되어 빗방울 맞으며 마냥 거닐고 싶고 봄을 시샘하여 하얀 눈이 내릴 때는 겨울을 좋아하는 연인이 되어서 눈싸움하고 싶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날에 눈이 내리는 곳도 있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기에 봄눈이 내리는 곳을 가보고 비가 .. 창작마음 20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