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글 두안 함께라면 찌든 생활에서 좀 벗어나 그림같이 보이는 낙엽 길로 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걸어가 보고 싶다 둘이서 만이 느낄 수 있는 가을 사랑 가을 여행이 아니라도 좋다 오솔길 따라서 두 손 꼭 손잡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함께 걸어보고 싶다 꼭 잡은 손 떨.. 창작마음 2008.11.17
보고 싶은 만큼 사랑하리 보고 싶은 만큼 사랑하리 글 두안 상큼한 미소 내 곁으로 다가올 때 추억을 기억할 수 있어서 이렇게 생각하며 있는 날이면 그대가 유난히 보고 싶은 날입니다 그대와 나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마음의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 앞에서는 나 자신이 허물어지고 맙니다 홀로 .. 창작마음 2008.11.07
들국화 들국화 글 두안 가을비에 꽃잎 적셔도 흔들리지 않고 찬 서리에 꽃잎 멍들어도 돌아올 님을 기다리듯 들국화는 향기롭게 피어 있다네 낭만의 계절을 잃어버려 건들면 꽃향기 뿌리다가 외로워질 때 계절의 향기로 지새우며 님을 기다리는 들녘의 들국화 색시이어라. 카페에서: 두안이랑 .. 창작마음 2008.11.04
사랑은 참 좋습니다 사랑은 참 좋습니다 글 두안 그대와 나 함께 있기에 이 세상이 있고 그대와 나 둘이 사랑하니 하루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므로 고운 소리를 듣고 좋아하므로 내미는 모습일 겁니다 이 세상에서 그대를 사랑해서 좋고 그대와 나 자연에서 있으니 좋습니다 그러므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서.. 창작마음 2008.10.30
가을 바닷가에서 가을 바닷가에서 글 두안 가을날 허락도 없이 떠돌아다니다 아무 미련도 없이 떠돌아다니다 지금의 삶의 방식이 다르지 아니해도 난 그렇게 짜디짠 바닷물이 보고 싶고 하얀 물결이 넘실거리는 곳을 보고 싶었다 이만큼만 사랑하고 이만큼만 좋아했다면 잊는다면 잊었겠지만 사랑하지 .. 창작마음 2008.10.28
우리가 사는 삶은 사랑이다 우리가 사는 삶은 사랑이다 글 : 두안 사랑은 힘들다 해도 삶에서는 중요한 나눔이다 적응하지 못하는 사랑일지라도 서로 이해할 때 아름답게만 느끼는 것이다 받는 사랑의 마음과 주는 사랑의 마음은 서로 이해하는 사랑이므로 만족해야 한다 사랑은 번개처럼 짧은 순간에 일어났다 지.. 창작마음 2008.10.26
가슴마다 그리움 가슴마다 그리움 글 두안 밀려오는 파도에다 작은 마음 밀어 넣어 멀리 떠나가게 하고 뿌리깊게 심어놓은 연인의 사랑이야기 멀어짐에 갈매기 울음소리로 떠나가게 한다 곱던 손마디 잡아보려던 찰라 떨리는 손마디 외면하기에 그리움은 이미 파도에 떠나갔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10.16
만남과 헤어짐은 기약 있는 이별이겠지요 만남과 헤어짐은 기약 있는 이별이겠지요 글 두안 햇살같이 고운 얼굴을 내비치는 날 말 한마디로 동화시켜주는 님의 향기가 참 좋았습니다 다스리는 작은 마음 하나로 서로 나눔은 다하지 못했지만 님의 마음은 곁에 남았기에 참 좋았습니다 커피 한잔에 살포시 녹아 내리는 마른 입술.. 창작마음 2008.10.14
첫사랑 같은 가을 첫사랑 같은 가을 글 두안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나뭇잎이 물들 때마다 영상스크린 돌아가듯이 그리는 산수화 형상은 내게로도 오고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막 잠에서 깨어나 부스스 창문 열고 바라보면 볼수록 계절이 전하는 마음 내게로도 볼 수 있습니다 푸르다 누렇다 빨갛다 색색.. 창작마음 2008.10.10
목마르게 그리운 날 목마르게 그리운 날 글 두안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잠시 깊은 생각의 늪에서 깊숙이 빠져 봅니다 때론 차곡차곡 쌓인 아름다운 추억들이 가끔 나를 울려주네요 때로는 사랑함으로 감내해야만 하는 아픔이 있었고 때로는 번뇌하는 고뇌가 나를 따라다니게 하지만 그대가 내게 소중한 인.. 창작마음 2008.10.05
가을비 내리는 연가 가을비 내리는 연가 글 두안 가을비가 내린다 가을을 준비하는 초연의 수채화 길에 멍들기 쉬운 내 마음을 뒤흔든다 색색이 입는 저고리에 고운 향기가 그리워질 때 난 어디로 갈까 난 어디로 가 있을까 초대받지 못하는 초원의 꽃길에서 멍하게 서 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9.25
가을 사랑 가을 사랑 글 두안 그대가 주신 지난날의 사랑을 이젠 그림을 그려서 가슴에다 넣어놓고 살짝 생각날 때마다 올려두고 싶습니다 세월이 저만큼 지났을 때에 희미해지는 기억을 되찾아오는 가을 사랑 책장에 넣어두고 있던 마음을 살며시 그대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 창작마음 2008.09.19
보고픈 사람이 있다는 것은 보고픈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글 두안 생각나면 보고픈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그리움인지 아니면 남아있다는 정인지 몰라도 우리가 살아 있다는 징표이라 생각합니다 그립도록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목소리가 마음속에서 사랑이 존재해 있다.. 창작마음 2008.09.15
가을은 나를 부른다 가을은 나를 부른다 글 두안 가을날에는 노랗게 물들기 전에 푸른 나뭇잎이 나를 부른다 물든 나뭇잎들이 색색이 물들어 떨어지지 전에 나를 부른다 가을 바람에 살랑살랑 가지는 잎은 흔들흔들 바람 소리 시늉하며 우는 날에는 나를 부른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30
기다림 기다림 글 두안 지금의 기다림은 먼 훗날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고 어쩌면 나를 기다림의 시험대에 올려놓은 것이며 서성거리면서 기다림은 날 시험하기 위함이요 성급한 마음이 되지 말도록 하려는 인내심일 게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19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글 두안 그대는 멀리 있는 꽃별 하나 난 꽃별 하나를 잡는데 힘이 없다 그대 생각날 때마다 먼 산 먼 하늘을 바라보면 얄미운 산 넘어 또 산과 강이 가려졌다 사랑하는 만큼 기다림으로 지탱하고 있는데 미동도 없는 인연인지 몰라도 사랑하기에 그대를 보고 싶다. 카.. 창작마음 2008.08.12
남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남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 두안 항상 나는 그대를 그대로 나눔 있어서 말 잘하는 사람들보다는 묵묵히 지켜보고 아름답게 지켜주는 사람으로 언제나 마음과 마음속으로 통하는 진실함이 되고 싶습니다 만나면 말 한마디에 서로 울음 섞이고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 창작마음 2008.08.08
여름밤의 그리움 여름밤의 그리움 글 두안 밤 바람인데 열기는 식히지 않는 더운 바람 어둠이 깔리는 내 머무는 곳은 사방을 막아버린 콘크리트 집이다 이미 더운 열기에 견디기 어려워 확 터 있는 자연의 공간에서 머물고 싶기에 시원한 야외로 찾아간다 내 평수만큼이나 작디작은 비닐 하나 깔아놓고 .. 창작마음 2008.07.31
여름날에 그리움 여름날에 그리움 글 두안 졸졸 흐르는 개울에서 마음을 일부분을 표현해두고 하얀 종이배를 띄워 떠내려가는 그리움이 그대에게로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투명한 유리잔 속으로 너울거리는 빛 사랑의 색깔처럼 곱디곱게 꾸미는 마음을 그대와 나 둘이서 만끽하는 여름날이 되었으면 좋.. 창작마음 2008.07.29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글 두안 사랑이란 말은 참 좋은 말 수없이 사랑한다 말해도 질리지 않는 것 곁만 보는 사랑은 깊이를 모르고 얼마나 아름답게 사랑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은 이만큼만 사랑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수백 번 써먹지만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라서 사랑이란 이름 주.. 창작마음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