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꽃으로 시는 시화전으로 /두안 봄은 꽃으로 시는 시화전으로 두안 화창한 봄 오늘따라 유난히 맑은 날씨라 서울시내(세운상가) 나들이하려 전철 8호선 성남 경원 역에서 전철 탔다 시원한 전철 내부에는 한가한 시간인지 의자들이 비어 있어서 편하게 앉아 갈 수 있었다. 목적지까지 가려면 전철을 2번 갈아타야 도달하.. 창작마음 2010.05.17
마음에도 텅 빈 비가 내리다 /두안 마음에도 텅 빈 비가 내리다 두안 웬일인지 듣고 싶고 보고 싶은데도 들리지 아니하고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다 바람 소리 요란하게 창을 두드리다가 조용해질 때는 미워서 떠나간다 생각한다 어쩌다가 창 밖을 내려다보면 나뭇가지들 흔들거리며 춤을 추는데 바라보는 나는 기분이 언짢.. 창작마음 2010.05.15
어머니 사랑 참사랑 /두안 어머니 사랑 참사랑 두안 태어나서 늙어 죽을 때까지 가슴 한쪽에 늘 담아 있는 소중한 마음 어머니 마음이 있다 닫아 있다가 힘들 때마다 열리는 마음 어머님 참사랑이 마음을 평정시켜주시고 옛 기억을 더듬게 하는 작용으로 지혜를 주시는 어머님의 훈장은 생각만 해도 아름답게만 보.. 창작마음 2010.05.10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두안 사랑보다 아름다운 향기 두안 어여쁘게 바라보고 싶어서 깊은 사랑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는 마음은 둘이서 속삭일 때마다 순백하고 투명하여 순수한 마음의 향기는 눈을 감고 있어도 순수한 사랑의 향기가 퍼집니다 열정적으로 품어 주는 사랑의 향기에 곱도록 보이고 싶은 마음 만남으.. 창작마음 2010.05.06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찡하도록 들리는 애잔한 선율 속에서 그대 향한 마음에 걷잡을 수 없도록 그리움으로 변하여 떨리고 있는 나는 기다림의 시간은 지쳐가게 하고 나를 병들게 하기에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너무너무 보고 싶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 창작마음 2010.04.30
봄이면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두안 봄이면 어머님이 그립습니다 두안 어머님 저 하늘에서 내려다보시는 이 땅이 어떠하신지요 어린 시절 배고픔에 어머님 치맛자락 잡아당기면서 울고 있었던 아이는 요 어른이 되었는데도 봄이면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배고플 때마다 물 마셔라 말씀하시던 어머님 모습도 그립고 그날이 .. 창작마음 2010.04.25
첫사랑은 내게도 /두안 첫사랑은 내게도 두안 따스한 마음에서 보고 싶은 이들처럼 느낄 수 있는 인연으로 잡아보던 두 손에서 풍겨오는 감각은 흐르는 사랑의 전류로 통해 낯익게 웃음을 마음에다 살포시 껴안았더니 작은 심장은 가슴속에서 이미 뛰고 있었다 목소리를 듣기만 해도 알 수 있었던 날부터 텅 빈.. 창작마음 2010.04.22
당신을 사랑합니다 /두안 당신을 사랑합니다 두안 사랑하는 만큼 가까이서 더 가까이서 바라보며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지고 보고 싶어지는 만큼 당신과 나 둘이서 마주 보는 세월만큼이나 오래도록 쌓이는 정이 그리워집니다 멀리 있는 만큼 다가서지 못하므로 그리움은 마음속에 늘 담아있고 당신을 기억날 때.. 창작마음 2010.04.08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두안 그대에게 보내는 편지 두안 사랑으로 기억하는 날 그날이 그립고 잊을 수 없는 날 그리워하는 시간으로 변하여 잃어버린 마음에서 약속이나 하듯이 멀어져간 님의 향기마저 여울목처럼 흘러 가버리고 나서 여운이 되살아날 때마다 가끔 멀리서 바람으로 님의 향기가 풍기여 옵니다 꼬집.. 창작마음 2010.04.01
삶은 언제나 그랬듯이 삶은 언제나 그랬듯이 두안 지금 우리는 걸어가는 길에서 소중한 것을 느끼지 못하는 허비한 시간을 그냥 잃어버리고 난 뒤 귀중함을 알게 되는 것이 안타깝게 느끼며 생각한다 풍부할 때는 예전을 까마득하게 잃어버려 고귀함을 알지 못하고 복이 마음에서 떠나고 난 뒤 한참을 방황하.. 창작마음 2010.03.26
꽃눈을 시샘하는 눈꽃 /두안 꽃눈을 시샘하는 눈꽃 두안 따스한 해님을 눈감도록 구름 님은 하늘을 덮어놓고 마법의 겨울 천사님을 불러 세상을 하얗도록 하얀 눈을 내리게 한다 꽃눈이 살짝 꽃망울을 터트리려 세상을 꽃가루를 뿌리려 준비하는 날에 하얀 눈 나뭇가지에 얻어 놓아도 꽃망울 그대로 내밀고 있다. 카.. 창작마음 2010.03.11
향기나는 사람 /두안 향기나는 사람 두안 봄바람 타고 풍겨오는 향기가 코끝이 찡해지는 날 풀 냄새까지도 이미 향기를 받아 드렸으니 잔잔하게 스며오는 향기나는 해맑은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흥겹게 부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진한 풀 냄새 풍겨오는 날 봄바람 꽃향기에 제비들도 날아와 아름답게 화음으.. 창작마음 2010.03.08
왠지 나도 몰래 눈물이 난다 /두안 왠지 나도 몰래 눈물이 난다 두안 궁금해서 엿듣다가 조마조마하며 바라보고 있어도 나도 힘들게 살아온 삶이라서 그런지 장하게 이겨내는 걸 보면 괜스레 눈물이 저절로 난다 예전에는 기억하면 할수록 힘든 삶은 끝까지 이겨내지 못한 나에게도 희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녹슬어버리는 .. 창작마음 2010.03.03
사랑하는 이에게 /두안 사랑하는 이에게 글 두안 사랑하는 만큼 그립다가 너무도 보고 싶을 때에는 꽃처럼 피어난 수많은 밤하늘의 별을 보겠습니다 슬프도록 그립고 그리워지면 눈물처럼 떨어지는 봄비를 맞으며 속삭이던 사랑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 창작마음 2010.02.25
해마다 나를 부르는 고향 /두안 해마다 나를 부르는 고향 두안 고향처럼 향수에 정이든 타향살이이건만 흙 냄새 물씬 나는 고향산천은 언제나 나를 부른다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목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도 부모 형제가 모이는 고향 길 언제나 분주하다 고향이야기 들려 줄 때마다 친구는 고향이요 노래는 향수이기에 .. 창작마음 2010.02.10
그대에게 내 마음을 띄웁니다 / 두안 그대에게 내 마음을 띄웁니다 두안 기다림의 마음만큼이나 언제나 보고 싶어지는데 그대에게 보고 싶다고 말하면 보고 싶어질까 봐 아무 소리도 못 하고 있습니다 기억하는 만큼 잊지 못하여 느낌만으로 시간의 공백을 혼자만이 기억하면서 여운으로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와 나 .. 창작마음 2010.02.05
삶의 인생에서 /두안 삶의 인생에서 두안 눈물이 난다 아무 이유도 없이 내가 사는 벗과 멋과 맛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지 그저 눈물이 났다 아무도 모른다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하지만 다만 말하지 못한다 아는 님이 있기에 하지만 인생은 다 그렇고 그런 삶에서 나를 바라보는 눈이 있기에 말하지 못할 뿐.. 창작마음 2010.02.01
사랑은 참 아름다워요 /두안 사랑은 참 아름다워요 글 두안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은 바라보기만 해도 참 아름다워요 사랑하며 살아가는데 행복함으로 가족은 만족을 느낄 수 있으니까 바라보는 또 다른 사람은 사랑이란 걸 모르기에 주고받지 못했는지 아름답게 만들어주지 않고 자꾸만 억양으로 시련과 고통을 .. 창작마음 2010.01.27
인생길에서 /두안 인생길에서 글 두안 인생은 길다 생각했는데 덧없는 인생을 줄넘기로 넘다 보니 이제는 빠르다는 것은 알고 청춘은 있다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런 사실이 아님을 이제는 더욱 확연해집니다 관심 밖에서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옆에서 조금만 말해도 이제는 눈물의 충고로 다.. 창작마음 2010.01.18
사랑합니다 /두안 사랑합니다 글 두안 사랑하는 만큼 가까이서 보고 싶어지고 보고 싶어지는 만큼 언제나 그리워집니다 멀리 있는 만큼 그리움은 마음속에 담아있고 생각날 때마다 그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사랑할 때 사랑하는 것이요 보고 싶을 때마다 만나는 것이랍니다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아.. 창작마음 20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