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지 / 두안 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지 글 두안 첫눈에 반해버린 짝사랑 같은 사랑이었는데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못하는데도 그립도록 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하지 함께 오래 있지 아니해도 수채화 같은 영상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서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지만 기다림도 없는 날이면 보고픈 마음.. 창작마음 2009.02.11
사랑은 네겐 아름다워라 / 두안 사랑은 네겐 아름다워라 글 두안 사랑하므로 그대가 괴로워서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가끔 찾아와도 난 언제나 기다림으로 아름다운 그대를 맞이하련다 사랑하므로 때로는 그리움이 쌓일 때마다 켜줄 수 있는 등불에 꺼지지 않도록 사랑하는 등불이 영원토록 타오르는 마음이라면 좋겠다 욕망의 .. 창작마음 2009.02.05
달이랑 별이랑 /두안 달이랑 별이랑 글 두안 지는 노을 까맣게 타버린 밤 동녘 하늘 높이 보름달을 바라보며 속삭이다 밤이슬 내릴 때쯤 스르르 눈이 감겨 밤을 지새우던 날에는 늦잠을 잔다 붓으로 까맣게 색칠해버린 밤 작은 등불이 된 별을 세어보며 속삭이다 눈꺼풀 스르르 감길 때는 입 언저리 깨물다가 .. 창작마음 2009.02.02
고질적인 병 고질적인 병 글 두안 왜 그럴까? 왜 지혜를 배움만큼 써먹기에 지능이 좋아서 그런가 아니면 인생도 업그레이드되기 때문에 그럴까 크고 작은 사고는 고질적인 병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기도 겁나고 길거리 돌아다니기도 겁난다 마음을 얼마나 충족해야 만족하며.. 창작마음 2009.01.30
요동치는 소리를 듣는다 /두안 요동치는 소리를 듣는다 글 두안 성큼 다가 서본다 요동치는 소리 속에서 난 고독의 외로움을 배우고 있었기에 언성을 높이 질러봐도 힘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망나니로 변해도 갈 길은 혼자라는 것을 얼마나 힘들고 슬플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옷을 입은 채로 떠나간 자리에는 미친 척 날뛴다 나.. 창작마음 2009.01.22
하얀 눈 내릴 때 하얀 마음 /두안 하얀 눈 내릴 때 하얀 마음 두안 눈이 내리면 하얀 세상을 덮어놓고 바라보는 마음도 썩어버린 곳도 하얗게 만들어 버린다 하얀 눈 내린 곳에서는 눈을 멈추게 하고 동심의 세상으로 다시 한번 되돌아가라 하며 하얀 마음이 되어 보라 한다. 카페: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1.18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글 두안 첫사랑 같은 첫 마음에 마주치는 눈동자로 공간에서 마주칠 때 이미 당신과 나 사이에서 흐르는 열기로 말미암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듯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만큼 늘 곁에 머물고 있을 때 인형 같은 모습에서 달콤한 입술로 살짝 말하고 상큼한 미소로 윙크할 당.. 창작마음 2009.01.15
너를 사랑하기에 너를 사랑하기에 두안 사랑하는 만큼 보고 싶도록 그리워지는 것 만나지 못해도 가끔 듣고 싶은 목소리가 있다 석양으로 넘어가도 기다림은 시간을 구애받지 않아서 그만큼 보고 싶어 듣는 거란다 너를 사랑하기에.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01.09
당신은 힘들수록 아름답습니다 당신은 힘들수록 아름답습니다 두안 세월을 붙잡지도 못하면서 따라가는 인생은 욕심부리다가 또 하나를 잃어버리고 또 하나를 얻게 되는 것이 야망의 삶 추락하는 사람들 틈을 듣고 보고 사는 요즘입니다 어쩌면 한고비 넘기고 나면 다시 되돌아오는 것도 모르는 철학적인 현상을 알면서도 잃어버.. 창작마음 2009.01.06
사람들 틈에서 /두안 사람들 틈에서 두안 떠오르는 햇살을 바라보면서 두 팔 높이 올리고 목 터지도록 외쳐본 소망의 꿈 한낮의 해 시작하는 날도 휴일이라 그만 졸음이 와 꾸벅꾸벅 졸았는데 해는 또 넘어갔습니다 어둠이 지나면 다시 밝은 날이 오기에 바람마저 잠든 가지에서 싹이 움트는 날 꿈을 시작하렵니다 꿈을 꾸.. 창작마음 2009.01.02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 글 두안 화려한 네온 불빛이 거리를 빛내주건만 시간의 꿈을 잃어버린 지금 돌아봐도 허탈해진다 웅성거리는 거리에도 새벽이 오기 전에 이미 다 떠난 자리건만 거리를 지키던 불빛도 피곤한 네온사인도 꺼진다 여명을 여는 시간에 드문드문 발길이 분주하기만 해지는데.. 창작마음 2008.12.27
이 세상 당신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 당신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글 두안 울면서 목 터지도록 불러도 당신은 대답 없고 두 손 모아 기도해도 대답 없는 당신 험난하고 험한 세상에 당신이 오신다면 좋겠습니다 짧은 생에 떠나는 자리 이 세상 미련은 없다 해도 곁에 있음에 당신을 부르지만 당신은 조용히 듣고 무언의 소리로 곳곳.. 창작마음 2008.12.24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글 두안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해보건만 말 한마디도 듣지도 못하는 사랑하는 마음은 어쩌면 변할지도 모르겠다 그리워서 그립도록 기다려보건만 말 한마디도 없는 그대는 나보다 더 그리워 있는지 몰라도 어쩌면 야속한 사랑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사랑하는 만큼 기다려지고 사랑.. 창작마음 2008.12.22
이렇게 사랑하며 살자 /두안 이렇게 사랑하며 살자 글 두안 그대랑 나랑 사랑하다가 더 사랑하다가 멀어지는 날에 헤어질 때 사랑하는 만큼 울지도 말고 좋아하는 만큼 뒤돌아보지도 말자 사랑하는 만큼 사랑했다고 많이 사랑했다고 여운이 남기는 말로 표현하면서 생각하면서 마음속으로만 깊이깊이 간직하자 그.. 창작마음 2008.12.18
그리워지는 그대에게 그리워지는 그대에게 글 두안 힘들 때마다 그리워지는 포근한 마음 하나로 마음속에서 머무는 그대를 불러봅니다 때로는 그대에게 매달리고 싶은 간사한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그대에게 살포시 띄워보는 마음 삶의 인생 여로에서 험난하고 걸어온 뒤안길이 멀리만 느껴질 때마다 그대.. 창작마음 2008.12.15
아름다운 인연 / 두안 아름다운 인연 글 두안 언제 어디서라도 이름도 모르고 님의 얼굴을 뵌 적은 더구나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처음 낯익은 사람처럼 스며드는 향기에 순간만큼은 통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받고 주는 선물보다 님이 주시는 마음의 선물은 벌써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통하는 만큼 나중에라도 .. 창작마음 2008.12.11
첫사랑 같은 솜털 눈 첫사랑 같은 솜털 눈 글 두안 여기저기 곳곳에 하얀 눈이 내리네 솜털 같은 하얀 눈 세상을 전하려 내리네 첫사랑 같은 추억 많이 만들어 보라네 잠꾸러기 깨어나지 않도록 조용히 조용히 알리네요.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해요 창작마음 2008.12.07
아는가. 사랑하는 것을 아는가. 사랑하는 것을 글 두안 눈빛을 똑똑히 바라보지 못하고 만남이 익숙지 못하더라도 이제는 나눔으로 함께 있으면 편안하여 좋은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쓸쓸하여 외롭고 차가운 감정일지라서 생각은 멀고멀지만 언제나 만남은 가깝고 가까워서 통하는 사이라 있으면 언제나 외.. 창작마음 2008.12.01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글 두안 세월이 지나가다 보니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여 보고 싶어집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 아롱거리기에 궁금하여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아는척해서 무얼 하겠습니까 마는 그래도 안부를 물어봐야겠습니다 말로도 이해하지 못하고 표현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그때의 일들.. 창작마음 2008.11.26
겨울 장미 겨울 장미 글 두안 계절을 잃고 피어난 장미여 예쁜 꽃봉오리가 아름다울지라도 잃어버린 계절이라서 안타까운 느낌만 들고 겨울로 가는 계절이라 춥디추운데 꽃망울로 머물다 피어나지 못하면 바라보는 이 마음도 아프기만 하구나 활짝 피어난 장미여 예쁜 꽃이라도 네가 춥고 내가 망.. 창작마음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