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참 아름다워요 /두안 사랑은 참 아름다워요 글 두안 사랑하는 이가 있다는 것은 바라보기만 해도 참 아름다워요 사랑하며 살아가는데 행복함으로 가족은 만족을 느낄 수 있으니까 바라보는 또 다른 사람은 사랑이란 걸 모르기에 주고받지 못했는지 아름답게 만들어주지 않고 자꾸만 억양으로 시련과 고통을 .. 창작마음 2010.01.27
인생길에서 /두안 인생길에서 글 두안 인생은 길다 생각했는데 덧없는 인생을 줄넘기로 넘다 보니 이제는 빠르다는 것은 알고 청춘은 있다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그런 사실이 아님을 이제는 더욱 확연해집니다 관심 밖에서 지내왔던 말이어서 그런지 옆에서 조금만 말해도 이제는 눈물의 충고로 다.. 창작마음 2010.01.18
사랑합니다 /두안 사랑합니다 글 두안 사랑하는 만큼 가까이서 보고 싶어지고 보고 싶어지는 만큼 언제나 그리워집니다 멀리 있는 만큼 그리움은 마음속에 담아있고 생각날 때마다 그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사랑할 때 사랑하는 것이요 보고 싶을 때마다 만나는 것이랍니다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사랑은 아.. 창작마음 2010.01.10
눈꽃송이가 하얀 마음이라네 /두안 눈꽃송이가 하얀 마음이라네 글 두안 하얗게 내리는 눈꽃송이 바람 불 때마다 시리다고 울던 나뭇가지에 눈꽃으로 덮어 눈 꽃잎이 피어났네 따스한 곳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비누거품들이 내려오다 그만 녹아내려 물이 되어버리네 온통 하얗게 내려온 곳 지저분한 곳을 덮어버리.. 창작마음 2010.01.05
그대 빛이 있는 세상을 /두안 그대 빛이 있는 세상을 글 두안 그대가 빛냈던 일 그대가 일어났던 일들은 한 장의 기록에 남기고 저물어 가는 해에 내 머릿속에서는 하나하나 지워지고 있지만 기록에는 영원히 남겼으니 그대 기억하는 만큼 세상은 흔적조차 없어지지 않는다 그대가 빛낸 길 햇살처럼 비추어지고 그대가 떠난 자리.. 창작마음 2009.12.28
지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두안 지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글 두안 덧없는 세월은 계절마다 몸부림치지만 요동으로 삭아버리고 녹아내려도 계절은 이어지고 나면 또 한 해가 지나간다 어쩌다 크게 요동치는 날이 많아도 대비만 잘하면 큰 피해는 없는데도 자연을 파게 하는 자리에서 요동치는 곳은 제자리로 돌릴 수는 .. 창작마음 2009.12.24
숨어 있는 사랑 /두안 숨어 있는 사랑 글 두안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가 있더라도 늘 가슴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세월을 기다리는 만큼 만나보고 싶고 이야기로 나누고 싶은 그런 사랑이었습니다 혹시 라고 전화벨 소리 울리면 들리지 않을까 봐 꼭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 기다림처럼 되어버.. 창작마음 2009.12.20
만남은 인연이요 인연은 사랑이다 /두안 만남은 인연이요 인연은 사랑이다 글 두안 새끼줄처럼 길게 이어가는 인생 때로는 뱅뱅 꼬아질 때도 있고 풀리지 못하게 매듭지을 때도 있지만 돌이켜보며 생각하는 지혜가 있기에 힘든 삶도 순리대로 지탱하는 것이 인생이다 산다는 것도 이 세상 생의 인연이요 만남으로 동행도 하는 .. 창작마음 2009.12.14
스치듯이 지나는 첫사랑/두안 스치듯이 지나는 첫사랑 글 두안 곱디곱던 마음이 동화되어 수줍던 미소로 남긴 채 녹아 내리는 첫사랑 첫눈에 반해서 서로 뒤엉켜지다가 살짝 만지는 옷고름을 나도 모르게 사르르 풀었다 미소로 잠자던 사랑의 동화 덧없이 기억날 때마다 찾지 못하고 부르지 못하는 첫사랑 같은 사랑.. 창작마음 2009.12.08
사랑한다는 것은 /두안 사랑한다는 것은 글 두안 살면서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나를 세상에 있게 했고 나의 온건한 마음을 이기게 하는 최대의 선물로 사랑하게 하는 힘의 작용일 것이다 어제는 마음에서 상처를 얻게 했지만 오늘은 다 잊어버렸으니 쌓이지 않도록 하는 님의 지혜는 오늘을 있게 했고 내일이란 하루를 기.. 창작마음 2009.12.04
아직도 너를 사랑해 /두안 아직도 너를 사랑해 글 두안 오늘처럼 따사로운 아침에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기에 대고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어제는 한밤중에 꿈꾸고 난 뒤 밀려드는 서글픈 마음 때문에 또 한 번 너를 밤새껏 상상으로 생각했었지만 지금 하늘을 보고 있어서 구름처.. 창작마음 2009.12.01
첫사랑 같은 그대에게 /두안 첫사랑 같은 그대에게 글 두안 수줍던 마음은 시간의 만남이었고 솜털 같은 첫사랑에 첫 만남의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미소만 남기고 돌아섰지만 기억할 것이 있다면 눈앞에서 아롱거리는 그대 모습이어라 세월이 흘러간다 해도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같은 추억들이 그려지는 걸.. 창작마음 2009.11.23
살면서 사랑하자/두안 살면서 사랑하자 글 두안 진실로 말한다면 거짓인지 의심합니다 부족하다고 말하면 진짜 부족한 줄 알고 멋대로 잘난 체합니다 때로는 마음의 문을 열었다 말하면 모르게 닫기도 합니다 정직하다고 생각하면 속이려고 꾀를 내기도 합니다 대화를 하다가 참아야 한다고 말하면 화를 더 .. 창작마음 2009.11.19
가을을 사랑하는데 떠나버리네/두안 가을을 사랑하는데 떠나버리네 글 두안 가을에만 느끼는 단풍잎에서 마음마저 아름다워지는 멋진 가을을 느끼는 대로 만끽하고 취하는 대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데 가을은 떠나가나 봐요 눈으로 제멋대로 그려보고 마음속까지 젖어서 허우적거리고 싶은데 단풍잎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짧아서인.. 창작마음 2009.11.17
그 손을 잡고 싶은데 /두안 그 손을 잡고 싶은데 글 두안 마음에 느끼는 만큼 저 하늘에서보다도 저기 땅에서 그 손을 잡고 싶은데 모습 없이 세월을 침묵이네 불러보는 만큼 살짝 잡아 보는 소리인데도 아직도 외면했는지 아무 일 없이 위로해주지 않네 기다림은 계속 이어지는데 잡아보는 손 듣고 싶은 대답 내 상.. 창작마음 2009.11.12
인연 /두안 인연 글 두안 우리는 인연의 옷깃을 스쳤기에 세상을 여행하는 인연이요 우리는 만남의 기다림이었다면 새끼줄로 꼬아보는 끈입니다 인연은 첫눈에 반해서 사랑할 때 사랑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카페에서: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9.11.07
당신이 주신 선물 /두안 당신이 주신 선물 글 두안 당신이 주신 마음 하나 깊은 가슴에 남아 있으니 늘 미안해하지 마세요 늘 힘들고 부족할 때마다 채워주신 당신의 마음 보석 상자에 이미 간직했는데요 어제와 오늘이 달라졌어도 내일이란 꿈을 꾸고 있으면 수채화로 그려 나가는 당신 이름이 기억나는 걸요 .. 창작마음 2009.11.03
계절에 머무는 그대에게 /두안 계절에 머무는 그대에게 글 두안 계절을 지워버리는 날 그토록 그립던 마음도 세월이 가면 다 잊겠지 나뭇잎이 떨어지는 공원에서 그대를 그리워하고 나뭇잎을 문학지에 넣을 때마다 그대를 생각합니다 오늘도 돌아가는 시간은 하루가 지나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겠지 계절은 잠시 다.. 창작마음 2009.10.30
가을을 그리는 수채화 /두안 가을을 그리는 수채화 글 두안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푸르게 춤을 추던 잎들과 변하는 나뭇잎들 소리를 내어 떨고 있고 움츠리다가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고 있으니 초라한 마음 되어버린 채로 서 있는 내가 떨어지는 낙엽이 되었는지 덩달아 쓸쓸해진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름다워.. 창작마음 2009.10.26
그대 향한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두안 그대 향한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글 두안 보고파지면 그리워지는 것이라 오늘도 생각을 지우려는 마음으로 쓰디쓴 커피 한잔을 만들어 그대를 생각하면서 살짝 입맞춤해 보았습니다 찻잔 향기 달콤해지는 느낌 코끝으로 흐르다 넘치고 넘어가지만 함께 마시는 맛이 아니라 또 그대 모습.. 창작마음 2009.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