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푼 수 대기 마음/두 안

두안 2024. 3. 5. 19:15

푼 수 대기 마음
                      두 안 
똑같은 마음 하나
가슴에 넣어두고
사는 우리
서로 이해할 수만 있다면
한마음이 되어
좋은 세상이 될 텐 데.

따로따로 가슴에 넣어둔
우리네 마음은
곁 마음 모르고
속마음도 더욱 모르니
때로는 이해하면서도
서로 시기하면서도 다투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