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 집 그대와 나 아름답게 머무는 곳이랍니다/두 안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두 안 나 그대를 사랑하는 날이 있다면 그대와 함께 마음도 시름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나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끝이없는 세상이라도 사랑이 있다면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그 길을 선택 하겠습니다. 아무리 짧은 사랑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사는날까지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 있겠습니다 사랑하는 행복을 위해서 말입니다 창작마음 2022.04.12
손자 아가야 편지다/두 안 손자 아가야 편지다 두 안 아가야 잘 자라 주렴 할아버지는 코로나 19에 아무 곳도 나갈 수 없어 방 콕 하고 있단다. 아가야 백일 날이지만 너 심한 감기가 옮길까 봐 잔치해도 아무 곳도 밖으로 못 나갔다. 창작마음 2022.04.04
작은 행복의 마음/두 안 작은 행복의 마음 두 안 세상사는 사람들 서로 싸움질하고 다툼 하는 말보다 부드러운 말을 이어가는 세상이 되어 웃으며 사랑하며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잘못된 믿음 마음보다 나 욕심 없고 모두 온건하게 바라는 마음 평화롭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창작마음 2022.04.01
사랑하는 마음/두 안 사랑하는 마음 두 안 난 언제나 여기에 있지만 그대는 언제나 있지 않는다 하늘에다 대고 불러보고 있어도 그대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언제까지나 대답은 없어 그대로 있어도 우리는 사랑하니까. 창작마음 2022.03.18
봄 비가 내립니다/두 안 봄 비가 내립니다 두 안 오늘은 봄 비가 내립니다 행여 하늘이 울고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다 토해낼 수 없는 감정을 저도 잘 알고 있기에 소리 없이 내리는 빗방울이 흘리는 눈물 같아요 내 마음에 깊은 상념을 묻히게 하는 비가 내리는 날처럼 하염없는 비가 기다림이지만 비가 내릴 때는 기억함에 행복합니다 창작마음 2022.03.13
겨울은 가고 봄은 오고 있다/두 안 겨울은 가고 봄은 오고 있다 두 안 사계절은 넘고 넘어 추운 겨울은 가고 봄으로 빨리 오고 있다 어느 때는 잊어버렸지만 늙어지니 괜스레 많이 기억한다. 숫자를 기억하면 치매가 없어지고 건강 좋아진다고 해서 계속 숫자세기 한다. 창작마음 2022.03.10
들꽃처럼 하루/두 안 들꽃처럼 하루 두 안 비록 하루를 살다가 비바람에 쓰러질지라도 소중한 하루의 삶이 내게 주어져 있기에 머무는 작은 자리를 탓하지 않고 원망치 않는 들꽃처렴 살아가렵니다. 아침이면 일어나야 하고 하루를 생각할 때면 슬퍼지더라도 듣는 소리와 말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서 짓밟는 들꽃의 잡초라지만 삶의 생활이 서럽지 않도록 묵묵히 피고 지는 들꽃처럼 되렵니다. 창작마음 2022.03.07
소리가 없다 방귀/두 안 소리가 없다 방귀 두 안 방귀 끼면 소리가 없어서도 안방에 냄새는 요동을 치게 났다 말이 없어 웃어른이 끼는 방귀라고 단정하고 말을 못 하고 있다. 창작마음 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