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꽃 /두안 산딸나무꽃 두안 산딸나무 꽃이 피어날 때 저녁 무렵이면 바람에 찰랑거릴 때 하얀 나비들이 날아와 반상회 하는지 꽃들이 춤을 춘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26
이별은 썰물 /두안 이별은 썰물 두안 이별은 썰물처럼 밀려간 자리에 남긴 세월은 언제나 그리움을 가슴에 후비고 있네 언제까지나 그렇게 밀려갔다 수많은 세월을 비워내고도 다시는 채우지 못하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22
추억의 공원 길 /두안 추억의 공원 길 두안 예전에는 함께 거닐던 공원길은 달라지고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커피 한 잔에 녹아버릴 날을 생각하면 황홀한 추억이었던 길도 그대처럼 많이 변했겠지요.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16
사랑하는 마음은 /두안 사랑하는 마음은 두안 사랑하는 마음은 내 주변으로만 흐르는데 별처럼 받은 것만 있으면 눈을 감고 따라서 가고 싶네 사랑하는 마음은 꽃처럼 늘 피어나는데 달님처럼 환하게 빛만 있으면 받고 싶은 내 심정이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10
향기 같은 그대 마음은 /두안 향기 같은 그대 마음은 두안 향기 같은 그대 마음은 내 가슴에 묻혀 있는지 벗어나지 못하고 향기를 곁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가져가려면 속마음까지 가져가지 곁 마음만 가져가니 항상 마음을 그리워합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05
잊지 않았음을 아는 그대에게 /두안 잊지 않았음을 아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지만 아무 말도 없이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취급하는 것을 알아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는 날에는 사랑한다고 말하고 듣는 게 일상이었지만 마음은 잊지 않았음을 그대에게 시련의 고초에도 불구하고 그대를 기다리겠노라고.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7.01
남몰래 흐르는 눈물 /두안 남몰래 흐르는 눈물 두안 외로움에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그대가 떠나가는 날부터 나를 이기지 못하는 흘리는 눈물이었나.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6.25
할아버지는 옛날에는 가난했지 /두안 할아버지는 옛날에는 가난했지 두안 지금도 옛날을 생각하면 어른이 되어도 어찌나 가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찔레꽃잎 꺾어 먹으면서 할아버지 가난했던 시절에 먹을 것이 없어서 배고파 울었단다 어린 손자는 가난했던 시절을 모르고 배고픈 것을 모르니 밥상 앞에서 투정.. 창작마음 2018.06.20
바람 같은 거야 인생은 /두안 바람 같은 거야 인생은 두안 바람 같은 거야 인생은 꾸준히 지혜를 얻었다 해도 바람처럼 그림자는 외로움이야 아무리 세찬 비바람 불었다 해도 지난 뒤엔 바람은 잠자듯 멈추고 고요하듯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도 잠시뿐 바람처럼 왔고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카페.. 창작마음 2018.06.14
홀로 가는 인생/두안 홀로 가는 인생 두안 인생의 깊은 의미를 헤아리는 당신이라면 사랑하고 사랑을 받는 가치 있는 당신입니다 주름살이 마음속으로 깊어지더라도 당신이라면 살아가는 날까지 당신의 마음을 사모합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6.10
적셔진 긴 세월 /두안 적셔진 긴 세월 두안 해는 서산에 기울면 조용한 바람은 잠자듯이 기척이 없는 너를 향기인 듯이 생각나 젖어 옵니다 떠나버린 날부터 텅 빈 마음은 돌이킬 수가 없이 힘든 아픔만 마음을 후려내듯이 어쩔 수 없지요.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6.05
사랑은 어디에/두안 사랑은 어디에 두안 사랑은 어디에 나이 늙어 가는데 가까이 오는 줄도 모르고 사랑을 식어 버릴 줄 알고 차버렸지만 사랑은 그토록 눈물겹도록 아무도 모르게 멀어진 후 만날 수가 없어 그리워지네 언젠가 만날 수 있을지.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