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는 그이는 모릅니다 /두안 나를 아는 그이는 모릅니다 두안 기다림 그리고 멀어진 시간 속의 추억은 늘 기억하고 싶은 그 날들을 나를 아는 그이는 몰라도 한참 나를 모릅니다 처음 만나는 날 그이는 내가 반갑지도 않았는지 서 있는 모습도 보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지 내 앞에 있는 그이를 보면서 사랑하는 느.. 창작마음 2010.09.08
간사한 마음도 치유됩니다 /두안 간사한 마음도 치유됩니다 두안 누가 보고 있을 때 허둥댄다면 용기가 없는 사람으로 보이고 누가 보고 말할 때 친절하다면 사랑하는 줄 알고 정신을 빼앗아 갑니다 한 번만 잘못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할 때 아낌없이 주고받는 사랑이라 생각되고 아무렇지도 않게 무관심하면서 배짱 내.. 창작마음 2010.09.05
잃어버린 마음은 늙어간다 /두안 잃어버린 마음은 늙어간다 두안 계절이 지나면 또 풍상에서 드러낸 잔주름을 감추지 못하고 피어 있는 마음의 꽃 저 만치로부터 시들어 가더니 이미 몸도 손등에서부터 잔주름 나타나 시들어 버린다 흐르는 세월을 역경에서도 견디어낸 자리 이만큼 기대하면서 살아온 나날들이 마음으.. 창작마음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