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쓸쓸해질 때/두안 쓸쓸하고 쓸쓸해질 때 두안 세월처럼 그리워지는 날 좁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해서 괜스레 쓸쓸해지는 나를 텅 빈 마음을 외롭지 않도록 마냥 걷고 싶어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날에 몸은 추워도 마음속은 춥지 않았기에 잎이 떨어지는 가로수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빽빽이 들.. 창작마음 2010.10.29
억새꽃잎 같은 사랑 /두안 억새꽃잎 같은 사랑 두안 언제까지나 변치 말자 약속하며 새끼손가락 걸고 사랑했던 그 사람 이제는 기다리게 해놓고 내 곁을 떠나버린 사람이었네 변치 않도록 사랑한다 말 한마디 내 가슴에 새겨놓고 떠나 가버린 그 사람을 생각하면서 사랑은 추억으로 묻어둬야만 하니 괴롭습니다 .. 창작마음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