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버린 삼일 고가길 지워버린 삼일 고가길 두 안 삼일 고가 길을 같이 가던 길 영원토록 거리를 잊지 말자고 걷던 길에는 발자국 새긴 것을 지금은 지워버린 삼일 고가길 지워버린 삼일 가로등을 세며 걷던 발자국 지워 져 버린 곳 영원토록 등불을 잊지 말자고 거니는 순간에는 즐거웠지만 추억에 남길 없어진 삼일 고가길 창작마음 202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