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며 돌아가는 세상/두 안
방황하며 돌아가는 세상 두 안 방황하며 돌아가는 세상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가르친 것이 텅 빈속으로 가르치고 배운 것 저마다 텅 비어 살아가고 있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끝맺음해야 하는지 시작이란 것도 늦은 것 같다. 방황하는 순간마다 스치는 온 잡념을 미로 같은 철없는 머릿속과 터질 것 같은 텅 빈 마음속을 대화하는 형식이 깨져가고 있는 세상 누가 어떻게 해결시켜 공경하는 세상으로 살아가게 할까 과제이자 숙제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