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 8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두 안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안 잔잔한 호수처럼  다정하게 앉아  한잔의 커피 마실 수 있는 당신 같은 사람이  내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이 밀려와  나를 괴롭혀 준다 해도 순간을 잊어버릴 수 있는 진한 향기 속으로 들어가 다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사람 만났다고 훗날 자랑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을 찾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정희 - 혼자 가는 길

창작마음 2024.07.28

인연은 있을 겁니다/두 안

인연은 있을 겁니다                   두 안 살다 보면  만남은 인연으로 똑 닮았다고 말하는 사람 뜸에서 감추려 하는 이별은 아픔과 절망까지 맛이었다고 떠버리처럼 떳떳하게 말합니다. 내 생에 그만큼만 머물며 살아가라는 뜻이라 어렴풋이 그런 사람의 말이 귓전에 맴돌아집니다 그래도 인연이 있다면 살다 보면 달라지겠지만 사랑하기는 두렵고 기다리기에 목이 메니 그래도 인연은 꼭 있겠지요.  ABBA - Dancing Queen (Orchester)

창작마음 2024.07.22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들꽃처럼 피는 곳              두 안 갖가지 색으로  피는 들꽃처럼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걸. 긍정의 바람으로 날아와 터를 일구는 한 줄기 빛이 들꽃처럼 따뜻한 마음을 밝혀주며 엉 클 어진  마음을 회복하게 한다는 걸. 꽃은 지천으로 그리움을 피우며  향기를 지피고 아름다운 수를 놓아 눈물과 한숨 속에서  웃음 꽃 피우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걸.  유익종 - 들꽃

창작마음 2024.07.12

노 년을 바라보는 석양/두 안

노 년을 바라보는 석양                                두 안젊음이 떠나간   청춘을 한없이 기억하면서 마음 닫는 느낌으로 노을 지는 석양을 그리움으로 바라보니 가슴에는 가득 차 있었지.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무정하게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흔들며 썰물처럼 밀려와 석양을 바라보면 살짝 고개 숙이네."장은아 - 고귀한 선물"

창작마음 2024.07.06

머물던 시간은 가고 있다/두 안

머물던 시간은 가고 있다                              두  안 꾸듯이 머물던  시간으로 가고  행복했는지 기억은 떠나지 않고 꿈으로 머물던 시간은 떠나고 있어도 정이 너무 아쉽다. 머물던 시간은 곁으로  다가오다가  잃어버린 마음은 시간에 머물고 간  계절만큼 지니고 있어도 머물던 시간을 곁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바램 / 노사연

카테고리 없음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