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나를 부른다 가을은 나를 부른다 글 두안 가을날에는 노랗게 물들기 전에 푸른 나뭇잎이 나를 부른다 물든 나뭇잎들이 색색이 물들어 떨어지지 전에 나를 부른다 가을 바람에 살랑살랑 가지는 잎은 흔들흔들 바람 소리 시늉하며 우는 날에는 나를 부른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30
기다림 기다림 글 두안 지금의 기다림은 먼 훗날에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고 어쩌면 나를 기다림의 시험대에 올려놓은 것이며 서성거리면서 기다림은 날 시험하기 위함이요 성급한 마음이 되지 말도록 하려는 인내심일 게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창작마음 2008.08.19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대에게 글 두안 그대는 멀리 있는 꽃별 하나 난 꽃별 하나를 잡는데 힘이 없다 그대 생각날 때마다 먼 산 먼 하늘을 바라보면 얄미운 산 넘어 또 산과 강이 가려졌다 사랑하는 만큼 기다림으로 지탱하고 있는데 미동도 없는 인연인지 몰라도 사랑하기에 그대를 보고 싶다. 카.. 창작마음 2008.08.12
남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남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글 두안 항상 나는 그대를 그대로 나눔 있어서 말 잘하는 사람들보다는 묵묵히 지켜보고 아름답게 지켜주는 사람으로 언제나 마음과 마음속으로 통하는 진실함이 되고 싶습니다 만나면 말 한마디에 서로 울음 섞이고 가슴을 적시는 감동적인 말은 아.. 창작마음 2008.08.08
여름밤의 그리움 여름밤의 그리움 글 두안 밤 바람인데 열기는 식히지 않는 더운 바람 어둠이 깔리는 내 머무는 곳은 사방을 막아버린 콘크리트 집이다 이미 더운 열기에 견디기 어려워 확 터 있는 자연의 공간에서 머물고 싶기에 시원한 야외로 찾아간다 내 평수만큼이나 작디작은 비닐 하나 깔아놓고 .. 창작마음 2008.07.31
여름날에 그리움 여름날에 그리움 글 두안 졸졸 흐르는 개울에서 마음을 일부분을 표현해두고 하얀 종이배를 띄워 떠내려가는 그리움이 그대에게로 도착했으면 좋겠습니다 투명한 유리잔 속으로 너울거리는 빛 사랑의 색깔처럼 곱디곱게 꾸미는 마음을 그대와 나 둘이서 만끽하는 여름날이 되었으면 좋.. 창작마음 2008.07.29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글 두안 사랑이란 말은 참 좋은 말 수없이 사랑한다 말해도 질리지 않는 것 곁만 보는 사랑은 깊이를 모르고 얼마나 아름답게 사랑해야 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은 이만큼만 사랑해야 하는지 알아보려고 수백 번 써먹지만 표현할 수 없는 사랑이라서 사랑이란 이름 주.. 창작마음 2008.07.26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글 두안 우리는 세상에서 만남도 아니고 헤어짐이 더욱 아니어도 지금 이대로 있다는 것은 참 좋습니다 가까이도 아니오 멀리도 아닌 것은 오직 마음속으로 있으므로 그대와 나 사이에 언짢아도 괜찮습니다 사는 것도 다르기에 달콤한 말이 아니어도 이대로 참 좋아요 아름다운 글이 아니.. 창작마음 2008.07.24
사랑하며 살며 사랑하며 살며 글 두안 조용히 왔다 조용히 가도 그대 있으므로 고마워요 아무 말 없이 머물다 가도 그대 있으므로 반가워요 품은 뜻을 다 할 수도 있지만 못 할 수도 있기에 순리 같은 진리라 그런 답니다 계절은 말없이 지나가도 시련을 남기고 가듯이 생각은 머물다가도 잊어버리기 때문도 합니다 .. 창작마음 2008.07.21
인생 인생 글 두안 오늘의 행복을 내일까지 이어갈 수 없듯이 오늘이 넘어가면 모든 것 지우고 깨달음을 오늘은 오늘로 만족해야 한다 오늘 마시는 술이 내일까지 이어 마시면 정신이 혼미해지고 인생의 묵상이 아니라 인생의 낙오자가 돼 영원히 버림받으니 인생답게 살아야한다. 카페: 아름.. 창작마음 2008.07.17
봉선화 꽃 맺음 봉선화 꽃 맺음 글 두안 올해도 그 자리 그곳에서 봉숭아 분홍 꽃이 먼저 피어나더니 빨간 꽃이 피어나고 하얀 꽃도 피어났습니다 꽃 맺음으로 주렁주렁 달린 봉숭아 씨앗 무르익어가려는 망울들이 건들지 못해서 참고 참다가 바람에 터드리고 말았네 대를 이어가듯이 또 다시 봉숭아 꽃.. 창작마음 2008.07.13
타오르는 빛의 향기 /두안 타오르는 빛의 향기 글 두안 기다림으로 세월을 타오르게 하는 여름날의 태양의 불꽃처럼 작열하는 날들이 마음속으로 숨긴 사연 쉴 새 없이 잦아드는 사랑 하고픈 마음에 땀을 흘리면서도 나는 잠시 너의 맘 걷어 올려 본다 사랑하듯이 어느 듯 황혼의 불빛처럼 사그라지는데도 작열하.. 창작마음 2008.07.07
바로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 두안 멀리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황홀해지며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기다림에서 생각만 해도 가슴은 뛰고 있기에 행복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은 그대에게 푹 빠졌기 때문이랍니다 통하는 마음 하나로 떨리.. 창작마음 2008.07.01
만나야 할 사람 /두안 만나야 할 사람 글 두안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은 오직 그대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도 오직 그대이랍니다 그대는 멀리만 있어도 마음속으로는 똑같이 생각하기에 꼭 만나게 될 그대이랍니다 그대와 나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의 빛깔로 물들여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인연이라서 사랑하는 .. 창작마음 2008.06.25
사랑은 주고받는 것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다 글 두안 사랑은 둘이서 나눔 할 때는 출발할 지점에서 함께 동행하는 것이 사랑이랍니다 사랑은 둘이서 나눔 할 때는 상처되지 않도록 서로 “사랑해“ 하는 말이 사랑이랍니다 사랑은 둘이서 나눔 할 때 헛되이 않도록 서로 보살피며 안.. 창작마음 2008.06.23
생각은 늘 변화합니다 생각은 늘 변화합니다 글 두안 그대는 소중한 마음으로 말하면 듣는 이는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소중하게 떠올렸던 그 마음 그대로 인해 잠시나마 이해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소중한 마음을 가졌던 때를 떠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여유에 이미 그대는 사랑하는 거랍니다 다.. 창작마음 2008.06.19
사랑하기 때문에 /두안 사랑하기 때문에 두안 이만큼만 보고 있으면 좋겠는데 이만큼도 모자라서 더 많이 보고 싶은 것은 이미 정이 들었나 보다 잠이 안 올 때마다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도 보고 싶은 것은 정 하나로 그렸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 같다. 두안이가 머무는 카페로 오셔요 창작마음 2008.06.14
당신은 늘 내 사랑이라오 당신은 늘 내 사랑이라오 글 두안 험난한 세상에서 우연히 살다가 보면 마음을 접고 살고 있어도 당신을 부르는 날이 있을 때 당신은 날 반겨주시니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이랍니다 아픈 상처뿐인 기억들은 내가 모두 삼켜 버리다 이기지 못할 때 바라볼 수 없던 당신이자 들을 수 없던 .. 창작마음 2008.06.12
난 이런 사람이 좋다 난 이런 사람이 좋다 글 두안 가끔 나에게 물어본다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난 이런 사람이 좋다고 말한다 질리도록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처럼 바라보고 있어도 변하지 않는 사람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잎은 계절이면 색깔이 변해서 떨어지지만 인생의 마음이 변.. 창작마음 2008.06.09
현충일 날 태극기 올바르게 게양하자 /두안 현충일 날 태극기 올바르게 게양하자 /두안 현충일 :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도록 정한 기념일 조기게양 : 현충일 또는 국가에서 정한 국장기간에는 조기를 게양한다. 아!잊었단 말인가 아니면 모른단 말인가. 내 동네 한바퀴 돌.. 창작마음 200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