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어머님 품속 /두안 고향은 어머님 품속 두안 멀리 있어도 언제나 틈에서 머물고 있는 고향은 깊숙이 심어져 성장하니 고향이야기 듣기만 해도 솔깃해지고 뭉클해지는 것이 고향이야기이랍니다 어느 사람을 만나면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다가 고향 근처라고 말하면 반가워 더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 창작마음 2012.09.24
성묘 / 두안 성묘 두안 힘든 세월 터전이 가난했어도 날 태어나게 하시고 늘 자라나게 지켜주시다 지는 석양빛에 부름을 받아 육신만 그대로 남겨두고 혼은 가족 곁을 떠나가실 때 울던 자식들 모습 기억하시나요 자식은 어머님 육신 고이 묻힌 묘지에서 뵙고 기억하고 싶어서 성묘하니 어머님 생전 .. 창작마음 2012.09.21
그대로 느낌 /두안 그대로 느낌 두안 있다는 것 보고 있는 것이다 보는 것 마음을 열고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 피해도 아픔도 관심이 없기 때문에 아는 소리도 않는다 그런데 때로는 나쁜 양심으로 해코지하는 사람들 있다는 것이다 옳고 그릇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판단하는지 묻고 싶어지지만 묻지.. 창작마음 2012.09.17
미소는 바로 당신입니다 /두안 미소는 바로 당신입니다 두안 가진 것이 많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맑은 미소 아름다운 풍경소리를 혼자 맘대로 멋대로 꿈의 욕심 채울 수는 없어요 가난하게 산다고 해서 그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것을 맘대로 멋대로 아름다움을 부여받을 수 있는 자격도 아니랍니다 오직 나눔으로 아.. 창작마음 2012.09.14
가을 /두안 가을 두안 들리는 소리 빗방울 소리가 멈추니 익어 가는 가을이 오는 소리 들려옵니다 들리는 소리 바람 소리 들리니 떨어질 나뭇잎들이 춤을 소리 들립니다 가을 노래에 마음이 빠져들어 설레니 동화되는 미소만 앞서서 남기게 됩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 창작마음 2012.09.11
함께 가는 길에 느끼는 사랑 /두안 함께 가는 길에 느끼는 사랑 두안 아름다움을 발견했지만 느낄 수 없는 사랑 순리에 이론에 빠져버린 것은 옛 토종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다 고집에 지쳐 고개 숙이는 것을 하염없이 작아질지라도 즐거울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삶의 사랑을 느끼고 있다.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2.09.07
사랑하는 이유 /두안 사랑하는 이유 두안 보고 있어도 나쁜 생각이 들지 아니하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사랑합니다 온종일 일이 생겨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생겨나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사랑합니다.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2.09.04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아름다운 마음만 보여주는 너를 보고 싶어 너를 자주 생각했단다 사랑의 이름으로 불러주는 사랑은 끝이 없을 너의 사랑 노래이란다.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2.09.02
잊을만하면 터지는 사건 /두안 잊을만하면 터지는 사건 두안 또 터지는 뉴스 듣고 한숨짓는 마음 공허함에 가득히 삶의 욕심보다 미움으로 또 시행 시기 정할 때마다 무겁다 삶은 질투심으로 가득 채운 세상 세상은 험하고 삭막하여 더구나 삶은 힘들고 지치게 할 뿐이지요.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2.09.01
무언의 공 /두안 무언의 공 두안 당신 모습 똑같은데 당신 행동은 다르다 품격은 사사롭지 아니하고 언행과 행동은 내 것도 아니라서 당신은 진실한 것도 없다 당신도 인연 따라 이생에 울면서 태어났는데 당신이 아무리 잘났어도 인연이 다 되면 그냥 인연 따라갈 뿐인데 당신은 큰소리를 왜 치는가. 카.. 창작마음 2012.08.29
화를 이겨낼 때 느낌 /두안 화를 이겨낼 때 느낌 두안 순간 욱하고 치미는 화 순간 다스리지 못하고 버럭 화내는 당신이라면 스스로 자신에게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내는 일이다 순간 파고든 깊은 상처가 문드러져 아물지 못하고 그대로 있었다면 생을 목숨과 바꿀지라도 영원히 치유되지 못합니다 울화통 터.. 창작마음 2012.08.25
사랑하기 때문에 그립다 /두안 사랑하기 때문에 그립다 두안 그립다 생각하면 그리워지는 것은 그만큼 사랑했기 때문에 그리워지고 보고 싶다고 말없이 중얼거리다 보니 그만큼 보고 싶은 것은 사랑했기 때문일 거야 나만큼이나 보고 싶지 아니하는 것은 매정스러운 마음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요 죽도록 사랑하는 만.. 창작마음 2012.08.20
사랑하는 마음처럼 동행하자 /두안 사랑하는 마음처럼 동행하자 두안 사랑이라면 사랑하면서도 멀리 있어야 하고 사랑이라면 보고 싶어도 멀리 있어야 하기에 사랑하는 마음만큼 그립기도 하다 사랑이라면 인생 삶에 보탬으로 둘이 되니 사랑하는 만큼 사연을 담아 있어서 사는 만큼 힘이 되어 둘이서 항상 마음으로 지켜.. 창작마음 2012.08.16
봉숭아 /두안 봉숭아 두안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길가에 올해에도 봉숭아꽃이 피어있습니다 도시 길과 시골 길 연결해주는 길목이라면 피어나는 봉숭아 꽃 빨갛게 물든 손 바라보면 애정을 표현해주는 것은 바로 봉숭아 사랑입니다. 카페: 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2.08.11
여름을 이기고 가을을 사랑하렵니다 /두안 여름을 이기고 가을을 사랑하렵니다 두안 계절 중에도 무더운 여름이라지만 찜통처럼 올라가는 온도에 몸과 마음조차 지칠 대로 지치기에 그늘에서 여름을 조용히 잊고 있다가 매미 소리가 그치는 날에는 분명히 가을을 알리는 빨간 고추잠자리가 춤을 추며 저만큼 날다가 더 멀리 계절.. 창작마음 2012.08.06
뜨거워질 때 그립다 /두안 뜨거워질 때 그립다 두안 몹시 더워지는 날에 서로 부대끼는 나뭇잎 소리 듣고 머뭇거리던 곳 인적이 드문 골짜기 개울물 졸졸 흐르는 곳이 그립고 밀려 수평선 너머로 파도에 다시 뒤섞어서 너울너울 춤추며 물결로 다가올 때마다 갈매기 울고 부딪치며 소리가 나는 시원한 바닷가가 그.. 창작마음 2012.08.01
사랑하며 살며 /두안 사랑하면서 살며 두안 사랑하면서 살면 웃을 수 있어서 좋은 세상이고 좋아하면서 살면 통하는 마음이라 뜻깊은 인연이다 사랑을 외면하면서 사는 요즘 끔찍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이 너무도 많아 편안하지 못하는 세상 누구를 믿고 살며 사랑하며 정겹게 웃을 수 있을지 아무도 답을 정.. 창작마음 2012.07.22
눈물이 메말라질 때 /두안 눈물이 메말라질 때 두안 눈으로 이별하고 마음으로 지워버릴 때 눈물이나 한없이 서러워 울고 울다가 그만 눈물샘이 말라버려서도 가슴 깊숙이 파고든 서러움을 마음으로 울고 있을 때도 순간마다 스크린처럼 스치는 영상을 되돌아보며 삶이 서러워지고 인생이 서글퍼진다 오늘이 슬.. 창작마음 2012.07.11
세월에 기다림이었을까 /두안 세월에 기다림이었을까 두안 기다림은 끝이 없는 길고 긴 기다림일까 아니면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기다림일까 느낌이 좋아서 사랑하는 만큼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의 정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 같기에 오늘도 취향에 젖어 꽃잎으로 생각해본다 꽃은 피고 지면 씨앗을 .. 창작마음 2012.07.06
퇴색되어 가는 마음이라도 /두안 퇴색되어 가는 마음이라도 두안 시가 있는 곳 기다림이란 공간에서 머물고 있는데 너는 시를 읽다 말고 못 내 아쉬움으로 텅 빈 마음처럼 나를 외면하고 떠나가고 있다 시가 있는 곳에서 떠나버린 너에게 내 마음을 잃어버렸는지 두 눈에서 물방울이 흐른 뒤 앞이 보이지 않는 지경까지 .. 창작마음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