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두안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두안 사랑하면 짧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살고 보고 싶으면 짧게 보고 싶다고 말하며 살자 아픔을 참아가면서까지 등을 돌리지 말고 아프면 아프다고 크게 소리 지르며 울어보자 그러면 메마른 눈물 다 떨어지면 아픈 마음은 후련하니까. 두안이가 머무는 카페로 바.. 창작마음 2013.05.11
깊이를 풀 수 없는 사랑 /두안 깊이를 풀 수 없는 사랑 두안 사랑이란 단어 속에서 말하면 듣기도 참 좋아요 사랑이란 글 표현한다면 표현할수록 쓰기도 참 좋아요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할 때는 아무것도 안 들리니 참 좋아요 사랑은 온유하고 예쁜 마음이 아름다워 사랑 노래 부르기도 좋아요 사랑은 깊이도 모르면.. 창작마음 2013.05.05
기약도 없는 이별 /두안 기약도 없는 이별 두안 사랑하는 마음 둘이서 서로 고이 간직하고 사랑하다가 만남의 시간보다 멀어진 이별을 하다 보니 새겨진 추억보다도 더 많아진 그리움은 내 곁에서 항상 서성이고 있다 약속이나 하듯이 서로 마음 비워버리고 함께 머물던 그곳은 가끔 꿈에서도 스쳐 가기에 함께 .. 창작마음 2013.05.02
꽃피는 곳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꽃피는 곳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곱게 피었다가 살짝 간지러워진 바람에 하얀 꽃잎 날리어 떨어지는 곳에 덩달아 햇살처럼 고와지는 봄 향기 젖어버려도 울긋불긋한 꽃 마음 천진한 꽃향기처럼 웃음이 되고 싶다 빗방울에 젖어 꽃잎에 앉은 이슬에 간드러진 여자의 마음 엿보다가 바람.. 창작마음 2013.04.24
기다림이었는데 바람이었습니다 /두안 기다림이었는데 바람이었습니다 두안 사랑 노래 부르면서 흠뻑 취해버리는 날에는 작은 마음 뿌듯이 영원히 간직한 노래이었고 기쁨으로 가득 담아지는 날에는 잃어버리고 멈춰버리는 시간에서 헤어지는 연가의 노래처럼 모두가 변해도 변하지도 말자 둘이서 약속이 항상 기다림이었.. 창작마음 2013.04.16
어머님 그립습니다 /두안 어머님 그립습니다 두안 어릴 때 철부지로 자라면서 든든한 엄마 곁이 제일이요 짓궂게 장난치면 제일 무섭게 말하는 것도 엄마이었지요 혹시라도 떨어지는 날이 있다면 엄마 곁을 떠나가기 싫어 엄청나게 큰 소리로 울었고 반겨줄 때는 엄마 품으로 안기며 울음 그치고 한눈팔다 엄마.. 창작마음 2013.04.10
살다가 다하는 날까지 /두안 살다가 다하는 날까지 두안 살다 살다가 피곤하고 힘들어질 때마다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고 싶은 사랑 그대이기를 바랍니다 살다 살다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날 느낌으로 채워줄 수 있는 그대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살다가 다하는 날에는 가슴속 깊숙이 간직한 말 자신 있게 말.. 창작마음 2013.04.06
재주부리는 인생 쓸모가 없더라 /두안 재주부리는 인생 쓸모가 없더라 두안 꽃이 피고 지면 다시 예쁘게 피어나는데 계절은 지나면 다시 세월로 되돌아오는데 인생도 꽃처럼 피었다가 시들면 다시는 피어보지 못하고 아픔이 있다면 그대로 세월로 사그라지는데 삶에서 허덕이다가 끝남을 이루지 못하고 허망하게 걷다가 그.. 창작마음 2013.04.02
빗물로 눈꽃 되다 사그라진다 /두안 빗물로 눈꽃 되다 사그라진다 두안 꽃눈이 트는 이른 봄 땅이 메마르고 더럽다 해서 먹구름이 몰려와 소낙비 물뿌리개 되어 빗물로 씻어 내리려 했는데 뚝뚝 내리다 말고 하얀 눈을 내리는 것은 세상 보기 싫어서 하얗게 덮어버리려고 내리니 꽁꽁 얼어 앙상한 나뭇가지가 눈꽃으로 피었.. 창작마음 2013.03.26
잃어버린 사랑/두안 잃어버린 사랑 두안 사랑하는 당신에게도 좀 색다르게 변화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알 수 있어요 깊어지는 인생이야기 남모르게 삭아서 사라진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아름답던 추억들이 나의 대한 사랑이 이젠 식어 버렸다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어요 아직도 당신의 사랑을 영원.. 창작마음 2013.03.23
당신 /두안 당신 두안 당신이 남기고 가버린 발자취들 오랜 세월이 지나 잊을 것 같아도 늘 기억할 수 있고 당신이 음악처럼 부르던 다정한 목소리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아직도 너무 많이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가끔 당신을 보고 싶고 그리웠는지를 당신은 알고 있는지 대답해주지 않으니 말.. 창작마음 2013.03.19
바보같이 느끼는 순간 /두안 바보같이 느끼는 순간 두안 내게 행복한 마음을 하나 큰사랑으로 주셨다는 걸 피부로 느낄 만큼이나 뿌듯함을 이젠 알았습니다 깊이 잠들어버린 언어로는 표현하기가 버거운 것이 나 자신이라는 걸 느낌으로 이젠 알았습니다 바보같이 울면 울수록 흐르는 눈물의 가치가 때로는 소중함.. 창작마음 2013.03.10
바람이었나 /두안 바람이었나 두안 떠도는 소문 같은 옷자락에 동화되어 살짝 젖다가 옷고름이 바람에 남실남실 나부끼어 잊어버린 마음 다시 찾았으니 시작이었습니다 실바람에 날리는 마음 맘대로 뜻대로 날려 나물 캐는 봄바람 처녀 나부끼는 치맛자락은 바람도 못 말리는 소녀의 마음을 아마도 당신.. 창작마음 2013.03.04
영혼 /두안 영혼 두안 생각하는 만큼 벗어날 수 없는 내 영혼은 어릴 때 자라면서 배우고 익힌 지혜로운 풍습 내 곁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떠돌아다닌다 게다가 앞서 가는 문명에 얻는 것은 발전이지만 잃는 것은 지혜이니 마음은 욕심부리는 걸 그만두지 않으면 영혼으로 가는 길은 절대 열리지 않.. 창작마음 2013.02.23
사랑하고 싶은 날 /두안 사랑하고 싶은 날 두안 세월 안고 살다가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며 하늘을 바라보면서 감탄이 저절로 나올 때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기다림에 지치는 날 반가운 까치 소리처럼 아름다운 목소리가 귓전으로 들려올 때 뭉클해지는 기쁨으로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에.. 창작마음 2013.02.16
당신의 존재가 되고 싶다 /두안 당신의 존재가 되고 싶다 두안 항상 당신을 바라보지만 흔적이 있는 것조차 남이 모르게 조용한 곳에서 그림자 같은 내가 되고 메마른 대지에 지쳤을 때 촉촉이 단비가 내려 적셔주는 꿀물처럼 시원하게 해주는 당신의 존재가 되고 싶다. ♥카페에서 함께 머물고 싶습니다♥ 창작마음 2013.02.13
고향 인터뷰 /두안 고향 인터뷰 두안 타향에서 살다가 명절이면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소 당신의 고향이 어디냐고 고향으로 되돌아가면 기다리는 부모 형제가 있는지요 계시면 당신의 고향 길목 고생길이 되더라도 반겨줄 고향에서 만나게 되니 참 좋겠습니다. ♥카페에서 함께 머물.. 창작마음 2013.02.07
깊은 정은 당신이었나 보다 /두안 깊은 정은 당신이었나 보다 두안 상실로 외로워하고 쓸쓸해질 때 당신에게 사랑을 받은 나 만남의 시간은 참 행복했기에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하고 세월에 묻혀 살아가는 이유가 깊은 정은 당신이었나 보다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다 풀 수 없듯이 인연의 정하나 아무나 만들고 싶다 해도.. 창작마음 2013.02.05
고향이 그립습니다 /두안 고향이 그립습니다 두안 고향을 가고 싶지만 날 반겨주는 형제 친척이 없어서 생각만 하면 머릿속에만 그려지는 내 자라던 집 그곳이 그립습니다 고향에 한번 가고 싶어도 날 반겨주는 이 없고 꿈에서만 내 고향에 달려가도 이 몸은 타향이라 어릴 때 살던 고향이 그리워합니다 명절이 .. 창작마음 2013.02.04
그대와 함께 /두안 그대와 함께 두안 그대와 함께 햇살처럼 환하게 웃고 그대와 함께 활짝 핀 꽃잎에 물들고 그대와 함께 내려앉는 벌 나비같이 있고 그대와 함께 영롱한 이슬처럼 유리 빛처럼 빛나고 싶다 그대와 함께 계절마다 멋지게 걷고 싶고 그대와 함께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며 그대와 함께 밤하.. 창작마음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