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했던 그 옛날 봄은 우릴 살렸지요 / 두안 가난했던 그 옛날 봄은 우릴 살렸지요 시 1집 두안 긴 겨울 지나기를 기다리다 들풀들이 한 잎 한 잎 돋아나면 떠나지 않는 기억들은 내게 찾아와 영화의 한 장면이 스치듯 머릿속에 생각나곤 합니다. 어릴 때 배고픔으로 울렸던 그 아이가 이렇게 자라서 까지 봄이 오면 옛 추억으로 돌아.. 두안시집 2009.03.22
정녕 사랑한다면/ 두안 정녕 사랑한다면 글 두안 그대야 사랑한다면 사랑한다면 살짝 사랑해주렴 그게 둘만이 행동하는 사랑의 표현 아닐까. 그대야 높으면 높을수록 바람에 꺾어지므로 짓밟아도 일어설 수 있는 작은 풀잎으로 생각하면서 사랑하고 표현하며 살자 그러니 진정 사랑한다면 살짝살짝 사랑해 주렴 원동력 같.. 창작마음 2009.03.19
사랑은 이렇게 하자 / 두안 사랑은 이렇게 하자 글 두안 사랑하고 사랑할 때는 웃으면서 잊지도 말고 헤어지면서 지우지도 말고 사랑할 때마다 포개어 웃고 사랑할 때마다 포개어 숨을 쉬자. 좋아하면서도 표현 안 하는 것보다는 좋아한다고 표현하면서 살자 표현하지 아니하면 멍이 가슴에 쌓일 때 깊은 상처가 되.. 창작마음 2009.03.17
아름다운 사랑이 될 때 / 두안 아름다운 사랑이 될 때 글 두안 언제나 생각날 때마다 그이에게 전화할 수 있고 언제나 짜증이 날 때마다 그이에게 전화로 투정부릴 때가 있어서 그이는 받아주지 아니해도 있다는 느낌만으로 참 좋겠습니다 문밖에 서성거리고 있을 때마다 가볍게 종알거리는 그이가 있어서 좋겠고 좋.. 창작마음 2009.03.13
사랑하기에 사랑합니다 / 두안 사랑하기에 사랑합니다 두안 어느 날이었던가 인연처럼 그대는 내 인생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서로 알지도 못하고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사랑하는 그대가 되었습니다 묵묵히 지켜주는 그대 어쩌면 지금의 인연이었으리라 믿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인연은 끊으려고 해도 끓어질 수 없는 인연이랍.. 창작마음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