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을 그리면 좋은 사람들 /두안 풍경을 그리면 좋은 사람들 두안 처음처럼 나 그리고 너에게 그리고 모두가 삶의 방식이 다르니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들이다 소리가 나는 풍경으로 인생의 창을 두드리며 삶을 닦아주는 사람들 모두가 지혜의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6.01.28
언제까지 아픔이 있어야 하나요 /두안 언제까지 아픔이 있어야 하나요 두안 살아가는 삶이 저마다 동등하지 못하고 똑같이 즐겁지도 못해도 수많은 사람 중에도 나를 시험하는 것처럼 언제까지 아픔이 있어야 하나요 아픔은 이긴다 해도 홀로 있다는 것은 그만큼 더 외로운 것 나보다 더 많은 사람 중에 나를 시험하는 것 되.. 창작마음 2016.01.26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란 노래를 노래방에서나 번호 찍고 따라 부르던 깊은 노래 애정이 있는 노래를 소리 높이 반주에 맞춰 불렀지만 아쉽게도 내 곁에서 사랑이 떠나버린 이후로 날마다 괴롭던 마음을 잊어버린 날부터 침묵을 지키는 동안 다 까먹었는지 기억을 잃어.. 창작마음 2016.01.25
잃어버린 마음 /두안 잃어버린 마음 두안 내게도 사랑이 있었기에 애정이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 준비해 둔 사랑하는 마음 표현해서 아름답게 그렸습니다 그만 사랑을 잃어버린 뒤 웃음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변하는 마음을 스케치해서 담기는 해도 말하는 언어가 변하였습니다 늙어 가.. 창작마음 2016.01.23
내 생각은 미소 같은 그대 /두안 내 생각은 미소 같은 그대 두안 보고 싶어질 때마다 맴도는 그대 마음이 내 곁으로 와 있다면 그대를 위해 차 한잔을 마련하겠습니다 기다림이 가슴속에 남아 있는지 뿌연 안개처럼 쌓여 있는지 그리워질 때 나랑 그대랑 같이 곁에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6.01.22
눈이 내릴 때 그대에게 /두안 눈이 내릴 때 그대에게 두안 눈이 내리면 마음은 평온한 마음 소녀 같은 그대에게 걸어가는 길 미끄럼이 될 수 있으니 조심 눈 내리는 풍경 그리면 지저분한 도시거리 하얀 눈으로 덮어질 때 그대처럼 하얀 거리가 되듯이 초가집 풍경 그림처럼 사탕 같은 고드름 먹던 어린 시절처럼 깨끗.. 창작마음 2016.01.21
인생이 끝날 무렵에 /두안 인생이 끝날 무렵에 두안 인생이 끝날 무렵에 무엇을 했느냐고 물어본다면 과연 뭐라고 말할까 인생이 끝날 무렵에 사람들에게 말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말할까? 부귀영화 누렸다고 말할까 평생 고생만 했다고 말할까 해답은 바로 당신입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6.01.20
안개 같은 그리움 /두안 안개 같은 그리움 두안 사랑이 있는 곳에 늘 행복이 있었다면 없어질 때 안개 같은 그리움이 몰려온다 함께 있을 때 항상 고마움을 전한다면 사랑은 평생 영원하겠지.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6.01.19
사랑하며 살며 /두안 사랑하며 살며 두안 서로 위로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만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면 좋겠다 숲길 따라 걸어가면서 사랑 노래 나지막이 따라 부르며 손잡고 마냥 걸어보았으면 좋겠다 살다가 삶이 버거워 지면 넉넉한 가슴에서 마음을 놓고 울어도 편할 .. 창작마음 2016.01.18
그대 같은 빛이여 /두안 그대 같은 빛이여 두안 밤새 별처럼 지그시 내려앉는 겨울 싸리 눈을 보며 그대 눈동자처럼 빛나는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 봤습니다 사랑은 별빛처럼 지그시 생각하지만 기다림에 나를 잊어버렸지 체온을 느낄 수 없어도 떠오르는 마음 사라지지 않으니 빛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카.. 창작마음 2016.01.15
노을은 낙엽이 되다 /두안 노을은 낙엽이 되다 두안 살다가 잃어버린 인생 사는 날까지 살 때 쓸쓸한 삶이라지만 채워지지 아니한 부분은 있었기에 노을이 되면 낙엽처럼 그리움으로 만 남는다 사랑을 잊어버린 날 마음은 바람에 잃어버린 날 사랑이란 게 그렇고 그런가 이별이란 게 그렇고 그런가 보다 생각할 때.. 창작마음 2016.01.14
삶을 생각하며 살자 /두안 삶을 생각하며 살자 두안 사는 것은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가요 갈 때 그냥 빈손으로 가는 것 욕심을 탐냈다 해도 지고 이고 가져가는 오래 지탱하는 것도 아니라 갈 때 아직도 모르는가 왜 욕심을 부리는지 알다가도 모르는 것이 인생살이인가 보다 늦게 깨달은 것도 허무이다. 카페:아.. 창작마음 2016.01.04
늘 함께 머무는 님에게 /두안 늘 함께 머무는 님에게 두안 다사다난했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늘 무언의 소리처럼 엿보고 있었지만 시인은 한마디도 흔적을 남지 않아 죄송합니다 흔적이라는 것이 때로는 무거운 짐이 되고 때로는 가치가 없는 글이 되어서 읽어보는 분 마음이 언짢아질까 그저 말없이 보고만 있었.. 창작마음 2015.12.29
겨울 빛이 되고 소리가 되어 /두안 겨울 빛이 되고 소리가 되어 두안 하얀 눈이 내릴 때 녹아서 눈물에 빗물처럼 되고 빗물이 흘러서 옷깃을 파고드는 겨울이여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악에 취해 흐르는 눈물은 인생을 생각하니 겨울이라서 꽁꽁 얼어버립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