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같은 흐름 /두안 맞춤법 같은 흐름 두안 세월의 풍상을 겪으면서 입안에서 잘잘 흐르는 맛 다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맛보고 산다 인생은 용기 있는 자부심에 생명을 부여받는 만큼 늘 삶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거늘 벗 가는 길 살다가 공백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덧없는 세월의 .. 창작마음 2015.01.30
시가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마음 /두안 시가 흐르고 음악이 흐르는 마음 두안 때가 묻지 않는 자연에서 그대랑 함께 조용한 소리로 한잔하다가 숲길을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속삭이는 말 글을 쓸 수 있다면 읽는 시는 참으로 좋아해요 나뭇잎이 바람불어 춤을 추는 순수함으로 자연 속을 엿보며 내가 그대에게 바보 같다고 놀려.. 창작마음 2015.01.27
사랑하는 그대여 /두안 사랑하는 그대여 두안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했던 것처럼 사랑이 식어버려 마음 아픔은 도리질 치다 다시금 토해내게 하는 날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했던 마음이 지쳐서 쓰러지듯이 미움도 그리움도 망각으로 잠식되어 버리던 밤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만큼 그리워 눈물.. 창작마음 2015.01.22
겨울 풍경 /두안 겨울 풍경 두안 높고 맑은 겨울 하늘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내 얼굴을 덮듯이 하늘을 덮어버린다 구름 지나가면서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 찌는 세상 처음처럼 하얗게 덮네 그리움에 지쳐 서 있는데 어깨에 풍경 그리듯 하얗게 물들다가 언제나 그랬듯이 녹아버린다 차디찬 하얀빛이여 영.. 창작마음 2015.01.20
[스크랩] 남한산성 기록부터 알자 2010년11월18일 성을 걸어보면서 사진으로 수록했습니다 (두안) 남한 산성 남한산성의 전반적인 지형은 청량산(497m)과 남한산(480m)을 중심으로 급경사로 된 화강편마암의 융기 준평원으로서, 주봉인 청량산(482.6m)을 중심으로 북쪽의 연주봉(467.6m), 동쪽으로 남한산의 주봉인 벌봉(522m)과 망.. 남한산성 2015.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