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도 없는 인생/두안 가치도 없는 인생 두안 만물이 생동하는 계절이 오면 마른 가지에도 잎과 꽃들이 피어나고 계절에 늙어가는 만물의 흐름으로 대조적인 징조 수년을 이어온 지난 세월은 무상하다. 창작마음 2019.02.26
꽃피는 언덕처럼/두안 꽃피는 언덕처럼 두안 꽃이 피는 날 언덕에 올라서 바라보는 마음 꽃처럼 활짝 웃는 날이 있으면 좋겠지 스크린처럼 추억으로 지나간 날들은 생각날 때는 봄이면 꽃피는 쉴 곳이 있으면 좋겠다. 창작마음 2019.02.21
봄은 오고 있다/두안 봄은 오고 있다 두안 너와 나 반겨주는 봄은 생기가 돌고 돌아 메마른 가지에 물이 오르며 가버린 봄은 오고 있다 잃어버린 마음에도 꽃으로 피어나는 봄은 가득히 담은 주소가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창작마음 2019.02.15
사랑이 흐르는 리듬/두안 사랑이 흐르는 리듬 두안사랑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리듬에 맞춰 소리 없이 흥얼대다 맑은 정신이 정화되고 느끼는 소리가음악처럼 시처럼동요되어서 깊은 마음을 얻어 잠시나마 변환하다. 창작마음 2019.02.10
풀밭에서 /두안 풀밭에서 두안 나는 언제나 풀들을 사랑하다 지금은 겨울이라 풀은 자라지 않아도 봄이 오는 날은 꿈을 꾸듯이 풀밭에서 속삭이듯이 손짓한다. 창작마음 2019.02.05
고독한 마음/두안 고독한 마음 두안 잃어버린 마음을 온힘에 싸웠다 고독한 마음으로 일어나려 살아보겠다는 자신과 신념으로 싸웠다 마음을 비웠지만 방황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보고 있었지만 아픔을 딛고 일어나고 있습니다. 창작마음 2019.02.01
사랑하는 그대에게/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잃어버린 사랑을 내 곁에서 떠나가는 그대 마음은 다 잊겠지만 세월은 지나가도 처음처럼 사랑하는 마음은 한편에는 그대로 남겨있습니다 쓸쓸할 때마다 떠나버린 그대를 생각날 때 내리듯이 흐르는 고인 눈물을 말없이 닦습니다. 창작마음 2019.01.27
홀로 지는 달처럼 /두안 홀로 지는 달처럼 두안 산 너머로 넘어가는 구름은 흩어져 버렸는지 보이지 않고 밤마다 달은 삐죽이 내밀다 어둠으로 흐르는 시간은 적막하지만 떠오르는 달빛은 사무치도록 긴 밤을 내 그림자 같더라. 창작마음 2019.01.21
당신을 사랑한다면 /두안 당신을 사랑한다면 두안 당신처럼 덧없이 세월을 흘러간다 해도 남아있는 당신의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랑했던 시간은 길손처럼 흘러간 마음에 적막으로 흐름은 시간마저도 아쉽다. 창작마음 2019.01.14
어머님께서 남기고 떠난 자리 유품/두안 어머님께서 남기고 떠난 자리 유품 두안 어머님이 돌아 가신도 언 20년도 넘어갔다 계실 때 정리 못 하고 있던 방 수년이 지나서 자식도 아픔에 하나둘 정리할 때 유품을 아끼고 귀중한 물건을 두고 있어도 몰라던 그때를 다시 기억나 조용히 어머님을 부르던 날 어릴 때 생각나 엄마 목소.. 창작마음 2019.01.09
사랑으로 맺어진다면/두안 사랑으로 맺어진다면 두안 너와나 이름으로 사랑으로 맺어진 것을 보고 시기하면 바보처럼 웃게 내버려두자 그대나 사랑을 한다고 그자들만 못하더라도 보고 있으면 허식하는 자 부러워하도록 만들자. 창작마음 2019.01.04
돼지해에 사랑해도 안될까요/두안 돼지해에 사랑해도 안될까요 두안 돼지해에 굶주린 을 못 견디어 푹 빠진 마음을 누가 건져 줄 사람이 없나요 긴 터널 속에서 정신들어 깨어보니 너무 늦은 것 같아도 용기를 내봅니다. 창작마음 2019.01.04
고독과 시련을 느끼게 했던 해/두안 고독과 시련을 느끼게 했던 해 두안 저물어 가는 12월을 바라보며 이 년 동안 아픔과 시련으로 싸우며 눈에 눈물을 흘리면서도 때론 말하지 않고 살다가 남몰래 답답한 마음 시련을 말하면서도 쌓이는 감정을 표현도 끝내는 꾹 참아 이겨냈습니다 언어장애 날마다 고통과 지내온 연민만.. 창작마음 2018.12.17
인생의 아픔 역경을 이겨내겠습니다/두안 인생의 아픔 역경을 이겨내겠습니다 두안 인생을 살다 보면 다 그렇다 아버지께서 말씀했던 기억을 듣던 이야기가 떠오르지만 깜박 듣고 살았지만 내가 살면서 느낌은 처음에는 몰랐지만 물을 넘고 강을 건너갈 때 노년으로 넘어 이혼하니까 이미 알았을 때 늦게 후회해도 소용없다 결.. 창작마음 2018.12.12
이름을 말해주오 /두안 이름을 말해주오 두안 내 마음을 불사르게 하고 힘을 쏟게 한 겨울만큼은 너를 찾는다 내 마음은 휘어잡은 때는 기억으로 되살아나는 못 잊어서 가끔 찾고 있습니다. 창작마음 2018.12.08
삶은 억새처럼 빈 껍데기 아무도 모르다/두안 삶은 억새처럼 빈 껍데기 아무도 모르다 두안 걸어가는 길도 모르면서 안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어떻게 당할지 누구도 아무 말을 못한다 삶은 억새처럼 빈 껍데기 남기고 앙상한 뼈만 남는 것 아는가 생각하는 자기주관으로 살아가면서 가족을 위해 살아야 한다 세상은 다 그렇고 그렇다 .. 창작마음 2018.12.04
영원한 친구 같은 친구라네/두안 영원한 친구 같은 친구라네 두안 내 마음 한구석에는 텅 빈 가슴 그 누가 알아주리 알지도 못하는 마음으로 정신 나간 슬픔에서 잊지 못하니 웃으면서 감사하다는 답 글도 달지도 못하는 마음을 알까. 창작마음 2018.12.01
첫눈이 내리는 날/두안 첫눈이 내리는 날 두안 얼굴을 눈이 살짝 스치며 눈 내린다 지나간다 첫눈이 내리는 날에 약속도 없는데 누군가보고 싶은 분도 없는데 기다리는 분도 없지만 늙어 가는 마음도 느끼고 싶은데 젊어지는 마음은 오직 했으리 첫눈이 내릴 때는 아스라이 사라진 기억 그리움이 보이지 않게 .. 창작마음 2018.11.26
겨울밤은 이야기처럼 외롭다/두안 겨울밤은 이야기처럼 외롭다 두안 창문을 열면 밖에는 노랫소리가 들린다 가게에서 틀어놓은 라디오 목소리다 겨울인지라 차갑게 밤은 지나가는 이야기 소리도 없고 외롭게 그냥 보낸다 뽀송뽀송한 겨울 이불로 덮고도 홀로되어서 그러는지 머리가 차가운 것에 닿아지면 춥고 얼얼한 .. 창작마음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