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길목에서 /두안 사랑하는 길목에서 두안 사랑에 눈멀 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느껴질 때마다 조용히 그려보는 그대랑 이름이랑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께 동행하며 걷는 길목에서 손잡게 허락한다면 둘이서 걷는 길 사랑하는 길목은 언제나 아름답겠죠. ♥카페:창작하는 시인두안♥ 창작마음 2015.05.28
꽃잎이 날리던 날 /두안 꽃잎이 날리던 날 두안 죽도록 보고 싶어서 공원을 걸었더니 하얀 꽃잎이 내 눈앞에서 날리는 것을 보니 그대 모습이 생각나요 슬픔에 눈물을 흘리며 살며시 꽃잎을 가슴속으로 품었더니 그대 모습처럼 슬픈 내 가슴도 환희 피었네요 언제일까 만남은 반가워 긴 이야기하던 날이 생각나.. 창작마음 2015.05.19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두안 그리움으로 행복을 주는 사람 두안 싱그러운 모습으로 상큼한 향기로운 맛을 아는 사람 거센 강풍에도 출렁이지 아니하고 대처하는 사람 아름다운 향기로 시들지 않고 꽃같이 변하지 않는 사람에게 매일 몇 번씩 내 마음이 그 사람을 따라나섭니다. ♥카페:창작하는 시인두안♥ 창작마음 2015.05.15
당신이 주신 아련한 맘 /두안 당신이 주신 아련한 맘 두안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운 날에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소낙비 내리듯이 내 곁으로 나타나서 다가온다면 멍하게 서 있을 나 당신의 품속으로 스며드는 아기자기한 느낌 구름을 보고 난 뒤 조심스럽게 지친 마음은 뼈저리게 타들어 가는 그리움이다. ♥카페:창작.. 창작마음 2015.05.11
어머님 오월이 오면 생각납니다 /두안 어머님 오월이 오면 생각납니다 두안 어머님 오월이 오면 꼭 하루만 빨간 카네이션 어머님 가슴에 달아주던 날이 돌아오는데 예야 나 이제 쉬겠다 말씀하시고 먼 곳으로 가신지 몇 해가 흘러갔습니다 어머님 꽃피는 계절은 해마다 분홍 진달래꽃 그대로 피어나고 어머님 가슴에 달아주.. 창작마음 2015.05.07
아버지 자식도 이제야 깨달아요 /두안 아버지 자식도 이제야 깨달아요 두안 아버지 오래도록 고향처럼 계셨던 아버지 자식들이 태어나서 자랐으니 고향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린 때 모습만 바라만 봐도 늠름하셨고 함께 걸어도 준엄하셨던 아버지 그때 기억 자꾸 생각나요 아버지 병마로 시달리다가 하늘나라로 떠나시는 날 .. 창작마음 2015.05.06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날 그 시간만큼은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것은 마음 하나 예쁜 정 하나 서로 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덧없는 계절은 수없이 지나가건만 사랑하는 그대 모습을 보고 싶어도 단절되어 볼 수가 없습니다 깊은 정 쌓은 정 이제 지는 석양 노을처럼 다 잊어버렸.. 창작마음 2015.05.02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두안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두안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언행은 지나치지 아니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할수록 더욱 아름다워지는 고단위 사랑의 품격이다 옹기종기 사는 틈이 서로 넓은 이해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마음 같은 틈이기에 때로는 잘못이 있.. 창작마음 2015.04.29
꽃바람 봄바람 /두안 꽃바람 봄바람 두안 꽃잎을 날리게 하는 봄바람 덩달아 마음을 날리는 들뜬 마음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른다 단지 안다는 것은 바람 봄바람 들뜬 마음이라는 것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속마음은 모른다. 카페 : 창작하는 시인두안 창작마음 2015.04.26
오늘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두안 오늘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두안 생각보다 길어진 세월에 함께 있을 때보다 혼자일 때가 잦아지니 진실한 말을 못하고 있어도 사랑하는 기다림에 그리운 그때가 그립습니다 세월이란 것도 별거 아닌데 만남과 헤어짐이 아쉬워질 때마다 생각나니 시간은 반복되는 사이에 오히려 지금 혼.. 창작마음 2015.04.13
삶의 여정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 /두안 삶의 여정에서 풍겨 나오는 향기 두안 봄이 오는 것은 그냥 꽃이 피고 지다 시들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웅크리던 계절을 기지개로 활짝 펴 세상을 엿볼 때 동화되어버리면 빛나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는 것은 진정 아름다움으로 계절에 꿈을 깨어나고 부서지는 아픔을 견디어 사물을 갈아.. 창작마음 2015.04.07
그윽한 삶의 휴식처 /두안 그윽한 삶의 휴식처 두안 그윽한 향기 스며나고 소중한 인연 언제나 세월 따라 변하지 않는 순수한 인연 마음에 있기를 소망하며 지나가는 시간을 기려봅니다 얽매인 삶에 기나긴 여정 힘이 지쳐버릴 때 배려하고 위하는 사랑의 정이 넘치는 이야기로 마음에 남겨지길 나는 바랍니다. 카.. 창작마음 2015.03.29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 맡는다 /두안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 맡는다 두안 삶은 스스로 여러 가지 냄새를 가지고 있으니 사람들 모두가 향긋한 냄새를 맡고 느낌을 알아내면서 산다 그 중에도 특이하게 지닌 사람만이 사람 냄새가 나 느끼는 자만이 맡을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삶은 노력해도 큰 변화를 .. 창작마음 2015.03.18
꽃샘추위에도 봄은 분명 왔구나 /두안 꽃샘추위에도 봄은 분명 왔구나 두안 겨울에만 피어나는 하얀 꽃 벌거숭이 나뭇가지에도 하얀 옷처럼 아름다웠지만 금방 사그라지는 하얀 꽃 몸서리치게 추운 겨울날 지나 봄이 오는 날 소문 들었는지 얼음 되었다가 녹아서 내리니 귀한 물 졸졸 물 흐르는 소리 듣다가 깊은 잠에서 깨어.. 창작마음 2015.03.13
그리워지는 나날들 /두안 그리워지는 나날들 두안 항상 그립기에 보고 싶다는 말 이외는 어떤 말조차 생각이 나지가 않는 것은 왜 그럴까 잠자던 시간만 빼고 일상 시간에서 돌아보면 금방 지워지고 다시 그려지는 것 왜 그럴까 내 안의 빈 마음에서 그리운 그대 내 삶에 숙명 같았던 시간이 왜 보고 싶은지 알고 .. 창작마음 2015.03.11
그대 사랑이 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두안 그대 사랑이 내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두안 어느 날 만남은 둘이서 마주 보면 한참 천사의 미소는 누가 먼저라고 말하지 아니해도 꼭 잡고 눈을 맞추며 빠져드는 느낌의 미소로 마주친 향기는 달콤하기에 하루의 향긋한 시간으로 찻잔은 비었지만 그대와 나 마음은 오랫동안 곁에 남아 .. 창작마음 2015.02.20
고향은 너와 나 살던 곳 /두안 고향은 너와 나 살던 곳 두안 태어난 고향이 있고 자란 고향이 있어 너도 함께 살고 나도 함께 놀던 곳 그곳은 고향이지 언제나 꿈속에서 만나는 고향 해마다 고향을 찾아가는 명절 힘들어도 고향 가는 길이 있어서 좋지 고향이라고 말하면 풍경 있고 이야기 꺼내놓으면 추억과 사연이 있.. 창작마음 2015.02.13
어머님 그리워요 /두안 어머님 그리워요 두안 올해도 명절이 다가오나 나 홀로 음식을 만들 수 없고 그렇다고 고가로 음식점에 맡길 수 없어서 산에 올라 묵념으로 고개 숙이려 하니 살아생전 떠오르는 만찬은 눈앞에서 아른거리어 예전이 그립고 어머님께 세배를 드리던 설날이 그립고 어머님께서 손수 만들.. 창작마음 2015.02.09
안개 같은 그리움 /두안 안개 같은 그리움 두안 난 언제부터인가 온몸에 시커먼 피멍이 들어버렸는지 내 가슴속에서 희미한 안개처럼 쌓여버린 그리움이 책꽂이처럼 쌓여 있는지 그리워질 때 가끔 꺼내서 펼쳐 보고 있다 설령 살아가는데 어쩌면 만남과 헤어짐이 큰 의미는 아닐지언정 살다가 행여 삶이 지치고.. 창작마음 2015.02.07
맞춤법 같은 흐름 /두안 맞춤법 같은 흐름 두안 세월의 풍상을 겪으면서 입안에서 잘잘 흐르는 맛 다 느끼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는 맛보고 산다 인생은 용기 있는 자부심에 생명을 부여받는 만큼 늘 삶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생이거늘 벗 가는 길 살다가 공백을 감추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덧없는 세월의 .. 창작마음 2015.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