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는 그리움 /두안 비에 젖는 그리움 두안 종일 비가 내리니 난 왠지 쓸쓸해서 우산을 쓰고 걷지만 빗물은 바람에 아랫도리는 젖어드니 그리움은 내 얼굴에 젖어듭니다 오늘처럼 내리는 날 만남의 길목에는 우산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틈 나에게도 환한 미소로 기다림이 있다면 좋겠다 눈으로만 젖어드는 .. 창작마음 2014.08.04
온유한 사랑을 받고 싶다 /두안 온유한 사랑을 받고 싶다 두안 사랑으로 멍들어버린 속상한 마음 커져 버린 깊디깊은 상처 마침표를 찍어버리지 못하고 망설이니 난 못난이다 이젠 그대로 남는 흔적 뿜어낼 수 있다면 뿜어 내버리고 뽑아버릴 수 있다면 다 뽑아버리고 온유한 사랑을 다시 받고 사랑하고 싶다. 카페에서.. 창작마음 2014.07.29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두안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 두안 힘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어이없이 우습기도 하고 어쩌다 힘들어질 때 답답한 세상 풍경 그려질 때마다 슬프기도 하네 하지만 주책 같은 인생 삶 약자이니 참는 만큼 참자 가난이란 어쩌면 내 탓도 아니요 떠벌리네! 탓도 아니기에 너무 순수한 세상 마.. 창작마음 2014.07.21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두안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두안 살다가 힘들어질 때마다 푸념하고 싶을 때 그대이라면 들어줄 것 같아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아름답던 꽃이 피었다 지고 나뭇잎 바람에 흔들 때마다 낭만처럼 꽃잎 향기를 느끼는 그런 그대이라면 좋겠습니다. 카페 창작마음 2014.07.17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진다 /두안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진다 두안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에 어느 꽃이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여러 각색으로 피는 꽃을 보고 어느 꽃이 더 향기롭다고 말할 수는 없다 꽃은 꽃이요 향기는 향기이므로 피어나면 향기가 있기에 벌 나비들이 날아오니까 꽃은 아름답다 말하.. 창작마음 2014.07.14
미소에 힘이 있습니다 /두안 미소에 힘이 있습니다 두안 마음속 빛처럼 그리는 꽃처럼 하나가 되어 속마음 털어놓을 때 살짝 엷은 미소로 엿듣는 모습 지친 삶에는 힘이 되어줍니다 소망 하나 있다면 꿈꾸지 못한 정 살지 못한 정 나누지 못하는 그리움 이제라도 내게 기억되는 그 순까지 마음을 온전히 비우고 순수.. 창작마음 2014.07.11
남몰래 느끼는 사랑 /두안 남몰래 느끼는 사랑 두안 향기의 느낌은 그윽한 꽃향기 만질 수 없는 향기에 반해버린 시간은 인연으로 그리움은 나를 순종하게 하지 순수는 평온한 사랑이므로 오래도록 그대와 나 변하지 아니하도록 동행하는 만남이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항상 꽃처럼 향기는 아름답게 느끼니 생각.. 창작마음 2014.07.09
그리워진 마음 /두안 그리워진 마음 두안 보고 싶을 때마다 사랑한다면 만남은 참 좋아 웃지만 돌아설 때마다 늘 마음이 쓸쓸해지니 아픔이었다 기억으로 남아있는 목소리 가슴으로 찡하게 느껴지는데 멀어진 메아리는 들려오는 것 같은데 그대 마음은 멀어졌습니다. 카페에서 함께:두안 창작마음 2014.07.02
사랑하면 안 될까요 /두안 사랑하면 안 될까요 두안 살다가 그만한 이야기로 파랗게 멍들어버린 깊숙한 속마음을 허공에 날리던 날 방황하던 시간을 이젠 멈춰 보고 싶고 이젠 빨갛게 젖어 보다가 시들고 싶어서 예쁜 꽃 마음처럼 사랑을 하면 안 될까요. 카페에서 함께:두안 창작마음 2014.06.23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두안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두안 난 너를 소리치는 날까지 똑똑히 보고 멈추는 날까지 그냥 지켜보리라 한점 부끄럼이 없다면 큰소리칠 테고 부끄럼이 있다면 너는 조용하겠지 인생은 세월처럼 가는 길 맘대로 걷지 말라 말하지 못 하겠지만 걷는 길이라면 올바르게 걸어라. 카페에서 함께:두.. 창작마음 2014.06.19
봉숭아 /두 안 봉숭아 두 안 어머님 살아 생전에 늙으셨어도 봉숭아 꽃 피어나면 따다가 손톱에 물들이시고 예쁘다고 자식에게 자랑하셨지요 어머님 이 세상을 떠나셨어도 자식은 어머님을 기억하여 화분 그대로 놔두고도 삶에 바쁜 지라 씨앗 터지는 소리도 못 듣고 살고 있지만 봉숭아 꽃은 화분에서 올해에도 여러 가지 색으로 날 유혹하고 떠나가신 어머님 빈자리를 생각나게 활짝 피었습니다 어머님 손녀딸은 손톱에 매니큐어를 색칠하는데도 예쁜 손톱에 봉숭아 꽃잎을 따다 물들이지 않아요 항상 어머님 생각납니다. 창작마음 2014.06.17
사랑하는 것은 힘이다 /두안 사랑하는 것은 힘이다 두안 사람답게 살면서 수없이 되풀이하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살며 사는 사랑일 것이다 서로가 살면서 정으로 주고받은 애정의 사랑도 있고 이웃을 나눔 하는 사랑도 있기 때문에 사람답게 사는 정이다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지만 지배하는.. 창작마음 2014.06.15
마음에 담겨진 당신 /두안 마음에 담겨진 당신 두안 항상 그리워질 때마다 보고 싶던 당신의 마음 세월만큼 닫혀버렸는지 듣던 소리 기억하지 못하네 무작정 너를 생각하건만 늘 허락되지 않는지 아니면 들리지 않는지 현실은 외면하고 있네요 청춘은 가니 더해지는 나이 나를 숨기지만 예전처럼 순진하던 마음은.. 창작마음 2014.06.12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방황하는 사람들 틈을 엿보다가 난 조용한 황혼 이혼으로 늘 자신이 흐트러지는 마음이지만 이젠 인내심으로 혼자란 틀을 담고 살지 그래도 옆자리는 비어있으니 왠지 쓸쓸해진다 이른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면 밝아오는 햇살은 여전히 나를 비춰주는데 엷은 미소.. 창작마음 2014.06.09
눈물 /두안 눈물 두안 슬플 때마다 운다 한참을 울고 나면 짓눌린 마음부터 시원해지는 것 같다 언제부터가 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꼭두각시 짓 하는 사람도 미운 오리 되기 싫어서 운다. 카페도 함께:두안 창작마음 2014.05.19
간드러진 입맞춤 /두안 간드러진 입맞춤 두안 꽃잎과 같이 그림자처럼 꿈을 꾸는 입맞춤이라도 좋아요 아름다운 세상 고운 영상 담아보며 긴 입맞춤을 하고 싶어요 꽃망울에 젖어 꽃향기에 꿈을 꾸는 이 밤 품어보고 싶어서 사랑에 잠을 재우고 덧없는 욕심마저 잠이 들면 곁에서 밤을 지새우렵니다. 카페도 함.. 창작마음 2014.05.15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두안 부르고 싶은 이름이여 두안 만발했던 꽃에 푸른 잎에 크게 웃다가 삶에서 넋이 나간 내가 부르고 싶은 너의 이름이여 사랑하고 사랑하여 흘린 눈물은 내 가슴에도 타인의 가슴에 아픔까지도 다 씻어내지 못한 날이다 날아서 떠난 간 뒤 새 한 마리 되어 훨훨 날아와 반갑다 울고 울어도 .. 창작마음 2014.05.12
참회 너는 아는지 /두안 참회 너는 아는지 두안 이젠 젊음을 뒤로 보내는 내 마음은 한없이 울고 나뭇잎에 부대끼는 바람 소리 더없이 슬프게 들리다 갈피를 잡지 못한 헤진 마음 처음처럼 다 풀지 못해 널따란 허공에다 괜스레 소리치니 슬퍼라 오래도록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줄줄 흐르니 찹찹하고 무겁던 삶.. 창작마음 2014.05.09
타버리면 마음도 꺼진다 /두안 타버리면 마음도 꺼진다 두안 찡하다 인생살이 흐름이 멍하다네 세상살이 이젠 덮어두고 잊으려 해도 멍들어버린 생각은 항상 지워지지는 못하겠다 듣다가 꺼버리고 먹다가 울어버리니 음식이 상해서 마음이 상해 내 속 답답하여 열불 나니 생각하면 그리움에 한숨이 나온다 어쩌면 현.. 창작마음 2014.05.06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두안 마음이 아파 울었습니다 두안 저기 저곳을 바라보며 이름을 부르는 소리 듣고 보고 또 보면서 마음이 아파 바라보는 내 마음도 울고 있는데 보고 또 다른 각도에서 마음 아픈 곳을 건드리는 사람들 때문에 괜스레 사람들이 미워지고 자신도 미워지니 더욱 마음이 아파집니다 모두 우리는.. 창작마음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