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1472

이제 사랑하면 안 되나요 /두안

이제 사랑하면 안 되나요 두안 가끔 외로울 때 내 삶이 서러워질 때마다 울고 싶을 때 울었고 먹고 싶을 때 막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하나로 깊은 정 하나로 애정으로 쌓인 사랑 터놓은 마음 확 열고 늙어갈수록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란 이름부터 시작해서 당신과 나 여보 당신 자기야 아기야 부르지 못한 요염한 이름들 이제 부르면서 사랑하면 안 되나요. 카페에서:두안

창작마음 201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