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꽃 피어 있는 곳에서 철쭉꽃 피어 있는 곳에서 시집 두안 길가에 화려한 색으로 만드니 아름답다 심어 놓으니 피는 꽃 오가는 눈길 멈추게 하네. 산에 피어 꽃동산을 만드는 철쭉꽃 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니 마음도 넘실넘실 넘치네 드넓은 들판 바라보며 아름답다 아름다워 소리 질려 볼 때 늦봄을 멀리 보내.. 두안시집 2006.04.15
개나리꽃이 노랑 갓 쓰고 있네요 개나리꽃이 노랑 갓 쓰고 있네요 시집 두안 노랗게 피었네요 길가에 휘 늘어진 가지가지 사이에 노랑머리 꽃 고깔 쓰고 있는 개나리꽃에 노랑나비 날아와 갓 머리 간지러 주고 있네요. 노랑 꽃 길로 늘어지는 가지 사이가 다락다락 피는 꽃이 좁은 듯 하나 파고드는 나비의 마음을 꽃 고.. 두안시집 2006.04.10
꽃 마음 열어주는 벚꽃 꽃 마음 열어주는 벚꽃 두안시집 꽃피는 계절에 흰꽃속으로 가는 봄나들이는 마냥 즐거워 동참하려는 꽃 마음처럼 마지막 봄을 이어가는 꽃이 질 때면 여름도 오겠지 흰 마음과 같이 하얀 꽃으로 피어나니 봄의 꽃으로 반가이 맞이합니다 바람에 벚꽃 잎 흩날리는 아름다운 곳에는 향기.. 두안시집 2006.04.08
[스크랩] 나의 시집이 되고 싶습니다 나의 시집이 되고 싶습니다 글 두안 생각나는 기억으로 글을 써서 편지지로 남기는 글을 사람들이 읽지를 않는다 해도 나는 곱게 접어 두는 시집보다 퍼 내놓고 읽는 나의 시집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시글 2006.03.31
노랑 민들레꽃 노랑 민들레꽃 두안시집 길가에도 산에도 시궁창 옆에도 가릴 곳 없이 흙에서라면 아름답게 피려는 마음 한결같이 꽃으로 자라나는데. 키 작은 잎이라 머리를 불쑥 내밀며 한동안 넓은 꽃으로 피어나지만 유심히 바라보는 이 없고 무심코 지나치기에 노랑으로 독특한 이미지를 심는지도.. 두안시집 200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