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에 녹아버린 마음 /두안 향기에 녹아버린 마음 두안 이젠 삶이란 것 미련 없으니 만남이란 두 글자보다 서로 이해하는 사람과 사랑을 함께 만족스럽게 느끼면서 이야기하고 싶다 홀가분한 틈을 잃어버린 뒤 어디쯤에서 또다시 찾아낼 사랑에 값진 것임을 알아냈던 시간은 힘들어질 때 알았으니 소중한 사랑이라.. 창작마음 2014.08.14
동행하는 사람들 틈에 끼고 싶습니다 /두안 동행하는 사람들 틈에 끼고 싶습니다 두안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울적할 때마다 동행이란 두 글자로 내미는 손을 잡고 싶습니다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여 울고 싶을 때마다 걸어온 길 다시는 걷기 싫습니다 힘들게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이젠 동행하는 벗이라도 .. 창작마음 2014.08.10
끝없는 사랑 /두안 끝없는 사랑 두안 사랑하는 마음이었다면 가슴으로 느낄 수 있으니 그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었다면 똑같이 숨 쉴 수 있으니 그대 사랑하니 영원한 사랑 할 수만 있다면 세상 끝날 때까지 그대 사랑하겠습니다. 카페에서:두안 창작마음 2014.08.07
비에 젖는 그리움 /두안 비에 젖는 그리움 두안 종일 비가 내리니 난 왠지 쓸쓸해서 우산을 쓰고 걷지만 빗물은 바람에 아랫도리는 젖어드니 그리움은 내 얼굴에 젖어듭니다 오늘처럼 내리는 날 만남의 길목에는 우산 들고 기다리는 사람들 틈 나에게도 환한 미소로 기다림이 있다면 좋겠다 눈으로만 젖어드는 .. 창작마음 2014.08.04
온유한 사랑을 받고 싶다 /두안 온유한 사랑을 받고 싶다 두안 사랑으로 멍들어버린 속상한 마음 커져 버린 깊디깊은 상처 마침표를 찍어버리지 못하고 망설이니 난 못난이다 이젠 그대로 남는 흔적 뿜어낼 수 있다면 뿜어 내버리고 뽑아버릴 수 있다면 다 뽑아버리고 온유한 사랑을 다시 받고 사랑하고 싶다. 카페에서.. 창작마음 2014.07.29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두안 맛도 없고 멋도 없는 인생 두안 힘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면 어이없이 우습기도 하고 어쩌다 힘들어질 때 답답한 세상 풍경 그려질 때마다 슬프기도 하네 하지만 주책 같은 인생 삶 약자이니 참는 만큼 참자 가난이란 어쩌면 내 탓도 아니요 떠벌리네! 탓도 아니기에 너무 순수한 세상 마.. 창작마음 2014.07.21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두안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두안 살다가 힘들어질 때마다 푸념하고 싶을 때 그대이라면 들어줄 것 같아 차 한잔 나누고 싶습니다 아름답던 꽃이 피었다 지고 나뭇잎 바람에 흔들 때마다 낭만처럼 꽃잎 향기를 느끼는 그런 그대이라면 좋겠습니다. 카페 창작마음 2014.07.17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진다 /두안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진다 두안 계절마다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에 어느 꽃이 더 아름답다고 말할 수는 없다 여러 각색으로 피는 꽃을 보고 어느 꽃이 더 향기롭다고 말할 수는 없다 꽃은 꽃이요 향기는 향기이므로 피어나면 향기가 있기에 벌 나비들이 날아오니까 꽃은 아름답다 말하.. 창작마음 2014.07.14
미소에 힘이 있습니다 /두안 미소에 힘이 있습니다 두안 마음속 빛처럼 그리는 꽃처럼 하나가 되어 속마음 털어놓을 때 살짝 엷은 미소로 엿듣는 모습 지친 삶에는 힘이 되어줍니다 소망 하나 있다면 꿈꾸지 못한 정 살지 못한 정 나누지 못하는 그리움 이제라도 내게 기억되는 그 순까지 마음을 온전히 비우고 순수.. 창작마음 2014.07.11
남몰래 느끼는 사랑 /두안 남몰래 느끼는 사랑 두안 향기의 느낌은 그윽한 꽃향기 만질 수 없는 향기에 반해버린 시간은 인연으로 그리움은 나를 순종하게 하지 순수는 평온한 사랑이므로 오래도록 그대와 나 변하지 아니하도록 동행하는 만남이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항상 꽃처럼 향기는 아름답게 느끼니 생각.. 창작마음 2014.07.09
청하 성기조 선생님 시비 제막식 2014년 6월28일 파주 쇠꼴마을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쇠꼴마을에서 2014년 6월28일 청하 성기조 박사님의 시비 제막식이 있었다. 시비건립위원회 위원장 시인 : 정영기 위원 시인 : 장종국 시인 : 최호영 시인 : 김복순 시인 : 박덕희 전 파주교육장 : 윤 황 전 문화원장 : 민태승 문학기행 2014.07.04
그리워진 마음 /두안 그리워진 마음 두안 보고 싶을 때마다 사랑한다면 만남은 참 좋아 웃지만 돌아설 때마다 늘 마음이 쓸쓸해지니 아픔이었다 기억으로 남아있는 목소리 가슴으로 찡하게 느껴지는데 멀어진 메아리는 들려오는 것 같은데 그대 마음은 멀어졌습니다. 카페에서 함께:두안 창작마음 2014.07.02
사랑하면 안 될까요 /두안 사랑하면 안 될까요 두안 살다가 그만한 이야기로 파랗게 멍들어버린 깊숙한 속마음을 허공에 날리던 날 방황하던 시간을 이젠 멈춰 보고 싶고 이젠 빨갛게 젖어 보다가 시들고 싶어서 예쁜 꽃 마음처럼 사랑을 하면 안 될까요. 카페에서 함께:두안 창작마음 2014.06.23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두안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두안 난 너를 소리치는 날까지 똑똑히 보고 멈추는 날까지 그냥 지켜보리라 한점 부끄럼이 없다면 큰소리칠 테고 부끄럼이 있다면 너는 조용하겠지 인생은 세월처럼 가는 길 맘대로 걷지 말라 말하지 못 하겠지만 걷는 길이라면 올바르게 걸어라. 카페에서 함께:두.. 창작마음 2014.06.19
봉숭아 /두 안 봉숭아 두 안 어머님 살아 생전에 늙으셨어도 봉숭아 꽃 피어나면 따다가 손톱에 물들이시고 예쁘다고 자식에게 자랑하셨지요 어머님 이 세상을 떠나셨어도 자식은 어머님을 기억하여 화분 그대로 놔두고도 삶에 바쁜 지라 씨앗 터지는 소리도 못 듣고 살고 있지만 봉숭아 꽃은 화분에서 올해에도 여러 가지 색으로 날 유혹하고 떠나가신 어머님 빈자리를 생각나게 활짝 피었습니다 어머님 손녀딸은 손톱에 매니큐어를 색칠하는데도 예쁜 손톱에 봉숭아 꽃잎을 따다 물들이지 않아요 항상 어머님 생각납니다. 창작마음 2014.06.17
사랑하는 것은 힘이다 /두안 사랑하는 것은 힘이다 두안 사람답게 살면서 수없이 되풀이하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살며 사는 사랑일 것이다 서로가 살면서 정으로 주고받은 애정의 사랑도 있고 이웃을 나눔 하는 사랑도 있기 때문에 사람답게 사는 정이다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지만 지배하는.. 창작마음 2014.06.15
마음에 담겨진 당신 /두안 마음에 담겨진 당신 두안 항상 그리워질 때마다 보고 싶던 당신의 마음 세월만큼 닫혀버렸는지 듣던 소리 기억하지 못하네 무작정 너를 생각하건만 늘 허락되지 않는지 아니면 들리지 않는지 현실은 외면하고 있네요 청춘은 가니 더해지는 나이 나를 숨기지만 예전처럼 순진하던 마음은.. 창작마음 2014.06.12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그대와 함께라면 두안 방황하는 사람들 틈을 엿보다가 난 조용한 황혼 이혼으로 늘 자신이 흐트러지는 마음이지만 이젠 인내심으로 혼자란 틀을 담고 살지 그래도 옆자리는 비어있으니 왠지 쓸쓸해진다 이른 아침 새소리에 눈을 뜨면 밝아오는 햇살은 여전히 나를 비춰주는데 엷은 미소.. 창작마음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