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두안 망각 두안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그 사람들을 보며 멍하게 하늘을 보고 땅을 볼 때 괜스레 눈물이 난다 이유도 없는 눈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기억은 되살아나니 어쩔 수 없어서 이별이란 극단적인 처방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마음 돌이켜볼 생각도 아니 하니 늘 혼자 놀아본다 그리고 .. 창작마음 2014.03.17
사랑을 그대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두안 사랑을 그대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두안 그대를 사랑할 줄 모른다고 비가 그친 하늘을 보며 나도 나 자신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랑에 멍들다가 지쳐버린 뒤 뒤엉킨 내 가슴에 남는 깊고 깊은 상처를 보며 고개를 숙이고 있답니다 혼자라는 여정의 날들을 생각하며 가슴속에 아직 남.. 창작마음 2014.03.14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안 그대를 사랑한다는 고귀한 언어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면서도 사랑하지 못하고 순수한 이별이란 말도 못하고 끝맺음이란 손가락으로 찍는 언약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긴 시간 나에게는 사랑하는 그대이었으니 지나가는 시간 한 장 한 장 뜯어낸 달력이어.. 창작마음 2014.03.10
소생하는 꽃이여 /두안 소생하는 꽃이여 두안 지나가는 실바람 소리 봄이다.'라고 마른 가지를 흔들 때 민감하게 듣고 있던 새싹 불쑥 하늘로 내밀다가 그만 꽃샘추위에 떨고 있는 작은 풀잎이여 항상 세월의 시련을 아는 듯이 추위에도 굳건히 견디고 있다 새싹이 돋아나 꽃잎으로 피어날 때까지 세찬 비바람.. 창작마음 2014.03.07
사랑하고 싶은 시간 /두안 사랑하고 싶은 시간 두안 끝없이 밀려드는 외로움은 어둠이 밀려오는 초저녁이라 사랑하면서 그리움을 지워버리고 싶다 깊어갈수록 반짝이는 별을 보고 찬 공기에 이슬 내리는 새벽녘까지 마주앉아 가슴속 밀어를 나누고 싶습니다 까만 두 눈에서 졸리면 여린 미소로 나를 따뜻하게 감.. 창작마음 2014.03.04
잊을 수 없는 마음 /두안 잊을 수 없는 마음 두안 찬바람에 푸른 잎이 낙엽 되어 떨어지는 낙엽을 잊을 수 없듯이 좋아하여 사랑하다 떠나버리면 지울 수 없는 정 잊을 수도 없답니다 이름 하나 남겨놓고 서로서로 사랑하듯이 기억할 때 지워달라 말할 때는 더욱 잊지도 못하고 그리워지는 것이 사랑하는 거라 잊.. 창작마음 2014.03.02
님이여 /두안 님이여 두안 여명이 밝아지지만 또 다른 어둠에 넋이 나간 내가 다시 부르고 싶은 그 이름 님이여 사랑하여 흘린 눈물 가슴에 쌓인 아픔까지도 씻어내게 했던 날 기억나는 모습이여.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4.03.01
당신은 알고 계실까 / 두안 당신은 알고 계실까 두안 사랑했던 시간 소중하게 떠올렸던 당신의 마음 당신 때문에 잠시나마 즐거웠던 기억을 더듬어 편지지에다 검정 볼펜을 꽉 잡고 긁적이며 써내려 가는 편지 당신은 알고 계실까 당신이 처음부터 전화기를 들고 만지작거리던 그 시간이 떠올라서 벨 소리 울릴 때.. 창작마음 2014.02.24
바람 / 두안 바람 두안 낙엽을 휩쓸어버린 보이지 않는 바람이지만 부대끼는 소리가 흩어지는 흙먼지 소마세월이라도 잠시만 곁에 머물 수 있는 바람이라면 좋겠습니다 바람처럼 머물고 바람처럼 떠나 따라갈 수 있다면 슬퍼하지 않아도 될 것이고 울고 싶은 날에 바람처럼 부대끼면서 울어 보렵니.. 창작마음 2014.02.17
사랑하는 마음 /두안 사랑하는 마음 두안 좋아하다가 사랑할 때 열정은 뜨거운 마음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었고 타오르는 불꽃이 사그라질 때 잔잔한 물결처럼 일렁이지 않고 편안한 마음 가슴으로 느낄 때 흐르는 시간은 유유히 멀어졌어도 아름다운 추억은 아름답다 곁에 있는 모습처럼 사랑하는 마음.. 창작마음 2014.02.15
사랑은 둘이서 /두안 사랑은 둘이서 두안 사랑하도록 만들어진 세상에서 누구나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서로 공감으로 일치될 때 사랑할 때 말 한마디만 이해할 수 있도록 통하는 말이었다면 틈의 맞춤으로 사랑은 이루어진다 시작도 없고 끝맺음도 없는 끝없는 사랑으로 살아가야 할 삶을 둘이서 풀어가니 꿈.. 창작마음 2014.02.13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 두안 사랑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 두안 눈빛으로 사랑하다가 그만 시들어버린 꽃 같은 당신의 마음 어쩌면 그립도록 그리워질 때마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태워버린 내 마음 잿빛에 변해버린 상념의 파편을 잘게 깨고 휘날려버릴 때마다 사랑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내 안.. 창작마음 2014.02.08
어머님 /두안 어머님 두안 철부지 아들은 어머님처럼 나이를 먹어도 살아생전에 그리움이 되었는지 먼 곳에 계신 어머님을 찾아뵙지 못하고 조용히 이생에서 보내지만 마음으로는 늘 어머님 그립도록 보고 싶습니다.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 창작마음 2014.02.03
아름다운 戀情 /두안 아름다운 戀情 두안 푸짐한 향기로 맺은 戀情 그리고 소중한 시간의 인연은 따뜻한 마음으로 순수한 사랑이 담겨있을 때 마음으로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하며 생활에 찌든 삶의 여정에 지치고 힘들 때마다 심어주는 용기는 늘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에 정이 넘치는 우리 삶 이야기로 남겨지.. 창작마음 2014.02.01
고향 /두안 고향 두안 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이 있고 향수에 젖어보는 맛이 있어서 살던 고향을 생각한다 요즘 세대는 고향 맛이 무언지 향수가 무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향기는 있을 것이다 도시아이들 사는 맛이 다르고 시골아이들 독특한 맛이 느껴짐에 향수는 시골아이가 더 많이 있다 예전.. 창작마음 2014.01.23
사랑하는 날까지 /두안 사랑하는 날까지 두안 언젠가 당신에게 말했죠 싫어하는 사랑을 얻고 싶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만큼만 행복이란 느낌을 알고 싶어서 사랑한다고 살다가 미소를 잃어버린 뒤 남이 아닌 당신이란 사람을 만나 함께 있으면 웃지 않는 미소는 저절로 짓게 하고 잃어버린 꿈을 .. 창작마음 2014.01.17
사랑은 바보이래요/두안 사랑은 바보이래요 두안 이만큼 살면서도 늘 이해하지 못하니 깊은 뜻을 모르고 깊이만큼 사랑하지 못하니 곁을 떠나면서 바보야 바보이래요 있는 만큼 쓰다 보니 부자가 못되고 채워 담아도 깨진 독이니 적다 말하면서 지는 노을 빛이 없으니 사랑 빛 못 비춘다 하네요 사랑하고 싶도록.. 창작마음 2014.01.15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두안 사랑할 수 있는 당신이었으면 두안 언제나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마음에 있는 사람 목소리라도 듣게 되면 하루의 시간은 행복해지는 마음 고달픈 삶의 길이 의지가 되어 준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사람 바로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는 만큼 토라진다는 날도 없고 언제나 이만큼 .. 창작마음 2014.01.09
사랑하는 그대여 /두안 사랑하는 그대여 두안 사랑하므로 그대와 나 변함없는 친구이자 함께 가야 할 세상 길 동반자이요 좋아하므로 그대와 나 사랑하는 틈에서는 나눔도 운명이니 함께 머무는 동행입니다 그대와 나 사랑하는 연인처럼 살아 있는 날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자. ♥카.. 창작마음 2014.01.04
겨울에 멈춘 님의 소나타 /두안 겨울에 멈춘 님의 소나타 두안 기다림도 없는 추운 겨울 한 장 한 장 넘어가던 달력은 다 넘겨 버리니 다시 시작하는 달력은 내 곁에 있고 세월의 기다림이었는데 떠나버린 날에 돌아오지 않는 님이 그리워지니 눈물은 고드름같이 차갑기만 합니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그치고 꽁꽁 얼.. 창작마음 201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