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노래 꽃/두 안 사랑하고 노래 꽃 두 안 그대의 마음은 명사 춤에서 호흡하는 사랑의 꽃으로 오래도록 피어나고. 긴 밤을 새우며 세월을 바라보는 마음을 함께하는 시간을 노래로 함께 부르고 싶다. 창작마음 2022.08.02
소중한 인연/두 안 소중한 인연 두 안 8월의 더운 열기가 지나가는 비가 오며 마음을 내려앉았습니다. 닫혀 있던 빗장을 살며시 열어 놓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창작마음 2022.08.01
그대를 사랑합니다/두 안 그대를 사랑합니다 두 안 그대 여 아름다운 이유 소중한 것과 사소한 것을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 여 늘 부족하다고 투덜대면서도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창작마음 2022.07.30
바닷가의 추억/두 안 바닷가의 추억 두 안 햇빛이 내리는 바닷가 파도가 밀려오는 줄도 모르고 나는 걷고 있다. 밀려오는 파도가 깨어지고 밀려간 자리에 다듬어진 모래성 마음 나도 모른다 창작마음 2022.07.29
삶의 여로/두 안 삶의 여로 두 안 거센 바람이 분다고 오래된 삶이 지워질까. 혼돈이 온다고 수년을 일구어낸 삶이 무너질까. 돌아가고도 험한 길 산은 수년이 흘러도 산길은 있다 창작마음 2022.07.28
들꽃도 생명이다/두 안 들꽃도 생명이다 두 안 들꽃으로 자라다가 지나가던 밟아버리면 짓이겨졌어도 비가 오는 날이면 다시 소생하니 진정한 들꽃입니다. 누가 보고 있어도 바라만 보고 말이 없는 들꽃들은 짓밟아 있어도 비가 오면 다시 태어나 다시 재생되니 영원한 들꽃입니다 창작마음 2022.07.27
소나기처럼/두 안 소나기처럼 두 안 어제는 잊고 오늘은 말없이 내일은 벅차오르는 잠정을 사랑했던 날을 잊지 못하여 떠나버릴 때는 떨어지는 눈물을 소나기가 말이 없었다 창작마음 2022.07.26
애정의 꿈을 머물던 시간/두 안 애정의 꿈을 머물던 시간 두 안 꿈을 꾸듯이 머물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는지 기억은 떠나지 않고 꿈이 머물던 시간은 애정이 너무 아쉽다. 머물던 시간은 다가오다가 사랑이 머물고 간 계절만큼 놀던 꿈을 꾸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꿈속에서 보였다. 추억처럼 달콤한 사랑을 선물로 포장해 놓고 멀리 떠날지라도 사랑은 머물던 시간은 떠나지 않아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창작마음 2022.07.25
그대와 소중한 인연/두 안 그대와 소중한 인연 두 안 마음을 파고드는 그대 이름이 열쇠로 잠근 빗장을 풀어 보라는 계시로 잠시 숨소리 죽이며 그대 마음을 살며시 엿듣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떠나버린 마음은 아쉽게도 잃어버린 마음처럼 풀 수 없다는 사실 하나 알고 있어도 노크하면 열릴 것 같은 마음이라 똑똑하게 노크합니다 창작마음 2022.07.23
커피 향기가 있어도/두 안 커피 향기가 있어도 두 안 진한 향기 깊게 물든 그리움을 남모르게 커피 한잔에 달래본다 사라져버린 지난 일이지만 언제나 변하지 않은 그리움으로 남아 찻잔에서 부서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창작마음 2022.07.22
사랑하는 마음/두 안 사랑하는 마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엿보고 있다.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을 떠나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모습이지요.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마음은 훌훌 털어 버렸으니 겪어도 되겠지만. 늙어버린 마음 붙잡지 못하고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 마음은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라 창작마음 2022.07.21
능소화 꽃/두 안 능 소화 꽃 두 안 여름이 깊어 갈수록 능소화 꽃은 주황색 빛 도는 예쁜 색깔 입고 많이 피어났다 초록 잎 겨들어 입고 능소화 꽃으로 긴 여름을 만발하게 하여 유혹하게 한다 창작마음 2022.07.20
하얀 수국꽃이 피어날 때면/두 안 하얀 수국꽃이 피어날 때면 두 안 너의 꽃 이름은 하얀 수국꽃 한번 피면 오래도록 피어다 지는 예쁜 꽃이여. 피어날 때면 너에게 반해버린 꽃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하얀 수국꽃 이름이다 창작마음 2022.07.19
자귀나무 꽃/두 안 자귀나무 꽃 두 안 꽃마다 모양 부리는 멋이 다르고 색깔이나 외모는 없어도 나름대로 향기로 매력에 빠져 나라 가는 벌들을 꼬여내어 수정하기 위함이다. 자귀나무 꽃은 초여름 숲 속에서 짧은 분홍 실 꽃을 부챗살처럼 벌려 놓은 듯한 모습은 붉은빛은 강하므로 만지면 비단 실 면이 있다 창작마음 2022.07.18
행복한 그리움/두 안 행복한 그리움 두 안 물안개가 자욱한 호숫가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아련히 피어나는 그대처럼 있습니다. 꽃향기가 그윽함이 물씬 나는 그대이기에 비 오는 날에는 우산 없이도 함께 걷고 싶은 그대이랍니다. 한평생 소풍이 끝날 때까지 고이 간직하고픈 그대이기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이지만 늘 행복한 그리움입니다. 창작마음 2022.07.16
여름은 미완성 곡 /두 안 여름은 미완성 곡 두 안 무덥게 터진 마음을 태운다 해도 크게 달라질 수 없다. 더운 계절이지만 분명 계절은 오니 또 지나고 있다는 것. 마음은 질수록 안은 활활 타올라 대지와 견주더라도 행복하지 않으리라 창작마음 2022.07.15
풀잎처럼/두 안 풀잎처럼 두 안 잔잔하고 풍부한 마음 좋아하다 멀어진 뒤 눈빛이 내려앉았습니다. 상심한 풀어 모르게 깊게 감명 받고 풀잎처럼 마음을 열었지요. 창작마음 2022.07.14
향기가 있는 날/두 안 향기가 있는 날 두 안 하루살이 더위를 느끼는 칠월입니다. 육신이 더러운 곳 땀으로 씻어내는 날. 욕심으로 가득한 마음도 젖는 날입니다. 꽃들을 꺾어 들지 않으니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합니다. 창작마음 2022.07.13
수국꽃이 피어날 때면/두 안 수국꽃이 피어날 때면 두 안 너의 꽃 이름은 수국꽃 한번 피면 오래도록 피어다 지는 예쁜 꽃이여. 피어날 때면 너에게 반해버린 꽃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수국꽃 이름이다. 창작마음 2022.07.12
마음의 향기/두 안 마음의 향기 두 안 수줍은 향기를 내밀고 그윽한 모습은 깊이를 알면 알수록 꽃은 사랑스럽다. 찌든 삶에 머금은 마음 어두움은 텅 빈 가슴을 도려내는 시린 영혼의 밤인가. 창작마음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