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에게/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사랑하기 때문에 그대 마음을 곁으로 가까이로 옵니다 사랑하는 마음은 멀리 보이는 것은 듣고 싶은 심정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멀리서도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일 겁니다. 창작마음 2022.12.19
하얀 눈이 내리면 답답한 세상을 덮는 마음의 천사 눈입니다/두 안 하얀 눈이 내리면 답답한 세상을 덮는 마음의 천사 눈입니다 두 안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답답한 세상을 덮는 어두움 거리가 마음속이 확 트이는 천사 같은 하얀 눈입니다. 눈이 내리면 철부지 꼬마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동심의 세계를 그리는 겨울 연 가을 맛보는 천사 같은 눈의 계절이지요. 창작마음 2022.12.17
행복한 시간/두 안 행복한 시간 두 안 너는 너대로 따로 마음 두고 행동한다면 행복한 시간은 더 짧아지고 너와 나 둘이서만 맘 하나로 통하고 사랑한다면 행복한 시간은 길어진다. 행복한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생명이 살아있음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니 오래도록 사랑함으로 지탱함으로 생명은 더 오래 살아간답니다. 창작마음 2022.12.12
낙엽 따라 가버린 가을은 생각한다/두 안 낙엽 따라 가버린 가을은 생각한다 두 안 겨울이 오면 떠나버린 가을을 낙엽 밟던 계절의 시간 떠올라 생각하지만 길게 말할 수는 없었다. 나뭇잎이 바람에 살랑살랑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내 모습 같아서 생각나면 가을은 낙엽 밟는 소리를 생각났다. 창작마음 2022.12.06
소중한 만남이 있을까/두 안 소중한 만남이 있을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는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기만 하여 주위에서 맴도다 손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 떠나 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지요 잃고 난 뒤에 소용없는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훌훌 털어 버렸으니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 창작마음 2022.12.02
낙엽 잎 소리만/두 안 낙엽 잎 소리만 두 안 낙엽 잎은 소리 없이 떨어졌다가는 길 왔다가 산길 위로는 앙상한 잎만 남기고 떠나 가버린 뒤 앙상한 가지에서 바람만 불어온다 가랑잎 사이에서 떨어진 도토리알갱이가 이리저리 대굴대굴 굴려서 그대로 상해 있으니 다람쥐 가버렸네. 창작마음 2022.11.27
이별하는 낙엽과 겨울 사이/두 안 이별하는 낙엽과 겨울 사이 두 안 푸르던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날 바라보니 앙상한 가지에는 바람만 쓸쓸히 불어온다. 창작마음 2022.11.25
겨울 밤은 외로워/두 안 겨울 밤은 외로워 두 안 춥고 괴로워도 나를 안아 주는 따뜻한 손길 있다면 오늘 밤은 행복합니다 별이 하나 둘 지고 나면 밤하늘에 뜨는 슬픔으로 베어낸 아픔입니다. 창작마음 2022.11.24
사랑하는 그대에게/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사랑을 심어 놓은 마음 있는 정 하나 그대로 그리움만이 남기고 싶은 사랑하는 그대에게 세월에 마음도 지치고 사무치는 그리움 마음은 아파도 침묵하는 마음 사랑하기 때문에 정은 못 잊어요. 창작마음 2022.11.21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그대/두 안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그대 두 안 보고 싶다 사랑한다 수천 번씩 말하고 싶지만 가슴속에 차고 올라 입속에서만 맴돌 뿐 행여 말해버린 잘못으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될까 봐 지켜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창작마음 2022.11.18
겨울로 가는 계절/두 안 겨울로 가는 계절 두 안 종일 비가 내리다 그쳐지니 빗소리에 온도는 내려간 겨울로 가는 계절로 느껴진다. 아침이면 날씨가 싸늘하고 낮에는 조금 더워도 해가 지면 겨울준비로 분주하다. 창작마음 2022.11.15
계절의 戀歌(연 가)/두 안 계절의 戀歌(연 가) 두 안 상큼한 풀 향기에 젖어 노래를 불러 보고 싶어도 부르고 싶어도 상큼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산길을 걸게 따라 이름도 없는 들꽃이 찰랑찰랑 흔들리면서 잡초들은 바람에 춤을 추다 창작마음 2022.11.12
소중해요 소중해요 두 안 쌓이고 쌓인 감정으로 너무 오래 참으면 나중에는 치유할 수 없는 깊은 병이 된다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살다 살다가 답답하고 힘들 때는 위로하는 다정한 말들이 마음의 병을 고치는데 소중한 마음입니다 창작마음 2022.11.12
머물다 떠나가는 수채화/두 안 머물다 떠나가는 수채화 두 안 그림으로는 그리지 못하는 가을은 곁에서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수채화 감각의 자연의 그림이다 자연은 멋과 벗을 표현하므로 목청을 크게 내는 가을의 수채화이다. 창작마음 2022.11.05
세월의 나이/두 안 세월의 나이 두 안 어둠이 지는 달을 베어 먹듯 그리움에 지쳐 빠진 너와 나 서린 바람으로 서성이고 못한 마음은 세월의 옷자락처럼 허옇게 고개를 내밉니다. 주저앉고 싶은 다리에서 멈춰야 한다는 머리 사이사이로 식지 않는 마음만이 입김을 뿜어내는데 눈물보다 슬픈 사이에 미소가 허옇게 머리를 내립니다. 창작마음 2022.11.02
낙엽이 지는 것을 보았다/두 안 낙엽이 지는 것을 보았다. 두 안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거울을 얼굴을 보고 늙는 것도 보았습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보고 있었다 가을이 왔다는 마음도 늙는 것을 보았습니다. 창작마음 2022.10.31